바람의 시선/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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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름 야간 자전거바람의 시선/자전거 2022. 8. 4. 23:05
여름에 자전거는 주로 야간에 탄다. 낮에는 너무 더우니까.... 낮에는 주로 헬스를 하고 밤에 자전거를 탄다. 지난 주와 오늘까지 몇 번 탔는데, 한강 암사대교 쪽, 한강 탄천 합수부 쪽, 위례 쪽, 탄천 만나교회 쪽 등 네 번 탔다. 메일 출퇴근을 자전거로 40분씩 할 때에는 더 멀리도 다닐 수 있었는데, 자전거 출퇴근을 10분 거리만 하니까 자전거 근육들이 다 손실되어 1시간을 넘기면 돌아올 체력을 생각해야 한다. 복장도 전에는 갖추고 탔지만 이제는 1시간을 조금 넘는 짧은 시간이라서 집에서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간다. 밤에 누구 볼 것도 아니니까.... 아무튼 계속 타서 뱃살 좀 어떻게 뺄 수 있게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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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위례 일주바람의 시선/자전거 2021. 8. 8. 16:29
자전거로 위례를 좀 돌아봤다. 동생네 집에 가거나 남한산성 쪽으로 나들이할 때 차로 몇 번 지나가보기는 했지만 그 길이 그 길 같고, 정리가 되지 않아서 자전거로 돌면서 길을 좀 익히려고 갔다. 거여역 쪽에서 진입해서 덕수고등학교 예정지를 지나 스타필드 쪽으로 갔다. 중간에 다리를 건너면서 천을 하나 지나는데 장지천이었다. 남위례 쪽은 공사가 80% 정도 완성되어서 다닐 만 했고, 북위례 쪽은 공사가 40% 정도라서 다니기는 힘들었다. 아무튼 그대로 직진을 하다가 밀리토피아 송파학사에서 우회전을 했고, 위례별 초등학교에서 좌회전을 했다. 길 이름이 위례광장로인 것을 보니 중앙광장으로 연결된 길인 것 같았다. 위례 광장으로 들어서니 보도 공사를 하고 있었고, 주변의 가게들이 많았다. 먹을 것도 많았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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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2] 한강 잠원바람의 시선/자전거 2021. 7. 19. 17:36
어제 헬스장이 일요일 휴무라서 자젼거를 탔다. 해가 지는 하늘이 멋져서 한강으로 나가면 좋을 것 같아서 한강으로 나갔다.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의 하늘에 다리와 건물들의 불빛이 만드는 야경이 괜찮았다. 보라색 하늘빛은 많이 사그라들어서 아쉬웠지만.... 잠원쪽을 향할 때 속도를 좀 올렸다. 운동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애초에는 청담 토끼굴까지만 갈 생각이었는데 힘이 좀 남아서 잠원까지 갔다. 거기도 쉴 데는 없었다. 결국 난간에 앉아서 쉬다 돌아왔다. 올 때는 편하게 왔다. 속도를 내면 퍼질 것 같아서. 한강에 쉴 데가 없는 것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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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1] 한강 잠실바람의 시선/자전거 2021. 7. 17. 14:54
올해 처음으로 출퇴근이 아닌 라이딩을 했다. 탄천의 송파구 쪽에 둘레길이 새로 조성되었다고 하니 어떤가 싶어 가보기로 했다. 가락시장을 지나 광평교 옆으로 내려가니 송파 둘레길 조성이 완성되었다는 플래카드가 있었고, 길도 잘 닦여 있었는데, 좀 좁아보였다. 자세히 보니 자전거와 킥보드는 출입금지다. 이런..... 자전거는 못 가는 길이 만들어졌구나.... 결국 강남구 쪽 탄천길을 따라 한강과 잠실을 거쳐 성내천을 타고 왔다. 장마라지만 비도 거의 안 오고 오더라도 스콜처럼 잠깐 오고 마는 상황이니 해는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종아리 쪽은 뜨끈뜨끈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거기다가 코로나로 마스크를 써야 하는데, 이게 호흡이 불편하니 힘들었다. 결국 코는 약간 내놓기로..... 자전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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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첫 자출바람의 시선/자전거 2018. 4. 13. 17:06
그저께 (4.11) 올해 처음 자전거 출퇴근을 했다. 그그저께 대충 물티슈로 프레임 닦고, 바람 넣고 정비했다. 미세먼지가 나쁨이는데, 보통에 가까운 나쁨이라서 그냥 타고 나왔다. 아침에는 제법 쌀쌀했고, 오후에는 알맞았다. 퇴근을 할 때에는 탄천으로 좀 돌아서왔다. 그냥 바로 집에 가면 운동이 되지 않으니까.... 탄천 주변은 공사를 많이 한다.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도로를 잘 정비하는 것 같다. 그거 하루 탔다고 엉덩이가 아프다. 안장에 그냥 편하게 댈 수가 없다. 그래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오랜만에 타서 그런지, 아니면 체력적으로 떨어져서 그런지 자전거가 무겁게 느껴진다. 나가는 느낌보다는 뒤에서 잡는 느낌이 더 많다. 이것도 계속 타면 괜찮아질런지는 모르겠다. 작년에도 50번 정도 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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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으로 돌아서 퇴근하기바람의 시선/자전거 2017. 5. 26. 23:52
날씨가 좋았다. 하늘이 파랬고, 산이 가까이 보였고, 햇볕이 눈부셨다. 그냥 10분만에 집에 들어가기에는 아까웠다. 일찍 가서 운동을 먼저 할까도 생각했지만, 자전거를 좀 길게 타보자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장지천, 탄천, 한강, 성내천을 돌아서 집까지 왔다. 소요시간 딱 1시간. 그냥 바로 집에 갔을 때에는 인도와 차도, 이면도로 등을 가느라 페달을 힘차게 밟으면서 속도를 올릴 일이 거의 없었는데, 지천과 한강의 자전거도로를 타니까 추월도 하고, 속도를 올리면서 타는 일이 생겼다. 다시 자전거를 타는 느낌이었다. 작년에 장거리 라이딩을 만만히 보다가 체력의 한계를 느꼈던 것을 생각하니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이 코스로 퇴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화요일은 아내가 늦게 오니까 힘들고.... 월수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