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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행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26. 2. 16. 17:52
1일차(14일)SRT를 예매하지 못해서 고속버스로 군산에 갔다. 명절을 앞두고 일정이 여유가 있어서 차들이 막히지는 않았다.호텔에 짐을 맡기고 근대건축문화관, 근대미술관, 근대역사박물관에 갔다. 걸어서 다닐 만한 거리라서 불편하지 않았다.저녁은 푸드데이라는 마트에서 회와 회덮밥, 생선초밥, 닭강정을 사서 먹었고, 호텔 식당에 한강라면이 있어서 그것까지 같이 먹었다.그리고 애들은 객실에 있는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불렀다. 네플릭스도 보고....사실 애들이 이번 여행에서 하고 싶은 것은 바로 이거였다.2일차(15일)느즈막히 일어나서 식당에서 조식으로 라면과 핫도그를 먹었다.12시에 체크아웃하고 이성당으로 갔다. 사람들 줄이 길었고, 나중에 오면 더 길 것 같아서 1시간을 기다려서 단팥빵과 야채빵을 5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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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 누운 배: 문제를 보지 못하는 조직의 민낯행간의 접속/문학 2026. 1. 25. 00:27
책이름: 누운 배지은이: 이혁진펴낸곳: 한겨레출판펴낸때: 2016.7.21회 한겨레 문학상 수상작이다. 기업 소설이라는 장르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기업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중국에 있는 한국 조선소가 배경이다. 물론 대형 조선소는 아니고 중소형 조선소라서 여러 가지 시스템이나 운영이 합리적으로 운영되지는 않는다. 거기다 인물들의 갈등관계까지 더 하면 현실의 중소기업의 모습을 갖다 놓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조선업에서만 쓰이는 전문적인 용어들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지은이가 직접 경험한 것을 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소설 후반부에 회사를 퇴직하면서 무엇을 할거냐는 동료의 질문에 글을 쓰고 싶다는 얘기를 한 것도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1부는 진수 직전의 배가 사고로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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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5] 오크밸리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6. 1. 23. 10:46
춥다. 몸은 따뜻하게 할 수 있어도 손끝, 발끝, 코끝은 방법이 없다. 따뜻한 곳에서 쉬어야지. 추우니까 몸이 굳어서 턴도 부자연스럽다. 힐턴에서 더 앉아야 하는데 앉아지지 않고 토턴에서 더 기울여야 하는데 안 기울여진다.처음에 스키장 들어올 때에는 추우니까 대충 힘 빼고 타자고 생각했는데 타다보면 열심히 타고 있다. 대충 타라니까..30분 쉬고 다시 탈 때는 힘 좀 빼고 대충 타니까 좀 잘 타진다. 날도 조금 풀리면서 몸도 같이 좀 풀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추운 건 추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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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4] 오크밸리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6. 1. 19. 19:32
밤 사이 눈이 내려서 슬로프가 최소한 빙판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서 보드를 들고 갔다. 차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좀 지체되었고, 가는 길에 차들이 좀 많아서 더 지체되었고, 장비 다 챙기고 슬로프로 나가려는데 업무 관련 전화가 와서 그 일 처리하느라 지체되어서 9시에 도착했지만 결국 10시에 슬로프를 밟았다. 눈은 조금씩 내리고 있었고, 설질은 괜찮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좀 뭉치기는 했지만 빙판보다는 나았다.레귤러와 구피를 번갈아 타면서 연습했고, 턴을 억지로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돌리려고 노력했다. 팔을 들고 시선과 방향을 잡고 하는데, 베이스까지 내려오기도 전에 팔이 아프기도 했다. F 슬로프 하단에서 예전에는 카빙을 꽤 깊게 탔었는데, 속도감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몸을 사리듯이 탔다. 보드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