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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 누운 배: 문제를 보지 못하는 조직의 민낯행간의 접속/문학 2026. 1. 25. 00:27
책이름: 누운 배지은이: 이혁진펴낸곳: 한겨레출판펴낸때: 2016.7.21회 한겨레 문학상 수상작이다. 기업 소설이라는 장르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기업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중국에 있는 한국 조선소가 배경이다. 물론 대형 조선소는 아니고 중소형 조선소라서 여러 가지 시스템이나 운영이 합리적으로 운영되지는 않는다. 거기다 인물들의 갈등관계까지 더 하면 현실의 중소기업의 모습을 갖다 놓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조선업에서만 쓰이는 전문적인 용어들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 지은이가 직접 경험한 것을 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소설 후반부에 회사를 퇴직하면서 무엇을 할거냐는 동료의 질문에 글을 쓰고 싶다는 얘기를 한 것도 있어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다.1부는 진수 직전의 배가 사고로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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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5] 오크밸리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6. 1. 23. 10:46
춥다. 몸은 따뜻하게 할 수 있어도 손끝, 발끝, 코끝은 방법이 없다. 따뜻한 곳에서 쉬어야지. 추우니까 몸이 굳어서 턴도 부자연스럽다. 힐턴에서 더 앉아야 하는데 앉아지지 않고 토턴에서 더 기울여야 하는데 안 기울여진다.처음에 스키장 들어올 때에는 추우니까 대충 힘 빼고 타자고 생각했는데 타다보면 열심히 타고 있다. 대충 타라니까..30분 쉬고 다시 탈 때는 힘 좀 빼고 대충 타니까 좀 잘 타진다. 날도 조금 풀리면서 몸도 같이 좀 풀려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래도 추운 건 추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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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4] 오크밸리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6. 1. 19. 19:32
밤 사이 눈이 내려서 슬로프가 최소한 빙판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해서 보드를 들고 갔다. 차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좀 지체되었고, 가는 길에 차들이 좀 많아서 더 지체되었고, 장비 다 챙기고 슬로프로 나가려는데 업무 관련 전화가 와서 그 일 처리하느라 지체되어서 9시에 도착했지만 결국 10시에 슬로프를 밟았다. 눈은 조금씩 내리고 있었고, 설질은 괜찮았다. 시간이 지나면서 좀 뭉치기는 했지만 빙판보다는 나았다.레귤러와 구피를 번갈아 타면서 연습했고, 턴을 억지로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돌리려고 노력했다. 팔을 들고 시선과 방향을 잡고 하는데, 베이스까지 내려오기도 전에 팔이 아프기도 했다. F 슬로프 하단에서 예전에는 카빙을 꽤 깊게 탔었는데, 속도감을 온전히 즐기지 못하고 몸을 사리듯이 탔다. 보드 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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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 기병과 마법사: 판타지를 어떻게 볼지 고민되네....행간의 접속/문학 2026. 1. 15. 10:49
책이름: 기병과 마법사지은이: 배명훈펴낸곳: 북하우스펴낸때: 2025.05.배명훈의 판타지 소설이다. 배경은 말을 타고 초원에서 전쟁을 하고, 살아가는 어느 시기. 그리고 마법이 사람들에게 통용되던 시기이다. 주인공은 마법사인 줄 몰랐다가 서서히 마법사로 성장하는 주인공 윤해. 기병은 윤해 옆에서 그를 돕는 마목인 다르나킨.12년 동안 성군이었던 왕 영위는 어느날 폭군이 되어 가혹한 정치를 하였다. 그의 형 영유는 아무 자리도 하지 않고 있고, 딸 윤해와 기물 없이 말로만 두는 장기를 둘 뿐이었다. 윤해는 병서를 읽으면서 전략을 짜고 아버지를 이기려고 하였다. 그러다 혼인을 할 때가 되어 연결된 남자는 잔혹한 장수 종마금이었다. 결혼 전에 그의 집에 일을 도우러 갔을 때 윤해는 함정에 빠졌고, 우연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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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2] 오크밸리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6. 1. 14. 10:52
오랜만에 오크밸리 왔다. 날이 추워서 슬로프가 얼어 있을 줄 알았는데 보강제설을 했는지 설질은 뽀송하니 좋았다. 눈이 안 좋으면 대충 타고 가려고 했는데 조금만 열심히 타야겠다.그러다 첫 런에서 안쪽 발의 힘이 안 빠지는 바람에 다리가 꼬여서 넘어졌다. 보드 타다가 넘어진 적은 많은데 스키 타다 넘어진 적은 오랜만이다. 중상급의 I 슬로프도 열어서 들어가봤는데 거기도 설질 좋다. 대신 연습하는 고수들이 먆아서 약간 눈치가 보인다. 12월에 왔을 때에는 주말이라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지하 주차장도 자리가 있고 리프트도 대기가 없다. 거기다가 매년 보이던 고인물 어르신들도 안 보인다. 항상 9시 땡 치면 내리쏘고 오전에 사라지던 분들이 안 보인다.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쉬고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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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025년 내가 읽은 책 결산과 내가 뽑은 좋은 책 6권행간의 접속 2026. 1. 10. 07:20
1. 월별 권수월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계권수41236344402033 2월에는 스키장 다니느라 별로 읽지 못하고, 다른 달은 늘 읽던 만큼 읽었다. 그러다 하반기 들어서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서 전공 교재 읽기, 과제하기 등에 집중하느라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여유가 별로 없었다. 그래도 50권 가까이는 읽어야 하는데 좀 아쉬운 감이 있다. 2. 분야별 권수분야문학인문여행사회교육/청소년자연과학/환경에세이/인물문화/예술/스포츠역사건축계권수6100517201133 분야별로는 건축 분야 책을 가장 많이 읽었다. 2023년부터 건축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여전히 건축 관련 책에는 손이 많이 가고 있다. 작년에는 카테고리 개설이 에러가 나서 문화/예술/스포츠에 넣었는데, 올해부터는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