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시선/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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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츠 4일차] 스키로 펀 라이딩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25. 2. 18. 13:31
아침부터 눈이 내렸고 창밖의 슬로프도 안 보일 정도로 안개가 심하다. 일어나서 아침 먹고 씻고 준비했다.오늘 야간을 탈 계획이라서 스키를 타기로 했다. 날씨에 따라서 계획은 변경하니까 상황을 봐야겠다.8시 45분 셔틀로 웨스틴까지 가서 타워 페어 리프트-이스트 쿼드 리프트를 탔다. 처음 찍으니까 14시간 찍힌다. 이스트 티그니스-조인트 슬로프를 거쳐 이솔라 쿼드2를 타고 스트림보트A 슬로프를 탔다. 눈이 많이 내려서 정설을 해도 파우더가 쌓이고 뭉쳐서 오후 되면 타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이야 스키로 밀고 가면 다 밀ㄹ지만. 다시 이솔라쿼드 1 리프트를 타고 이솔라 정상에 갔다. 2일차에 스키로 중급 코스를 주로 가서 오늘은 상급 코스를 가보려고 했다. 그래서 상급인 헤븐리 캐년을 찾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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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츠 3일차] 보드로 루스츠를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25. 2. 17. 11:44
어제 많이 피곤했는지 제법 잘 잤다. 7시 정도에 일어나서 블라인드를 열었더니 어제와 비슷한 풍경. 오늘은 두 폭의 그림.쉬다가 7시 30분에 아침을 먹었다. 아침도 어제와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구성아침 먹고 씻고나니까 8시 20분이다. 45분에 셔틀이 있어서 조금 서둘렀다. 오늘도 낮에는 1도라서 내복은 안 입었다.셔틀은 웨스틴에서 내렸고 타워 페어 리프트로 이스트 베이스로 갔다. 9시 5분에 이스트 베이스에서 이스트 쿼드를 타고 이스트 티그니스 중단에서 내렸다. 리프트권을 보니 어제 20시간 남았었는데 19시간 남았더라. 거기서 이스트 티그니스-후보루-조인트를 거쳐 이솔라 2쿼드를 타고 올라가서 스트림보트A 슬로프를 타고 스트림보트 베이스까지 갔다. 어제 타본 대로 보드 타기 좋은 코스였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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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츠 2일차] 스키로 루스츠의 이스트와 이솔라를 탐색하다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25. 2. 16. 12:40
6시 조금 넘어서 깼다. 설레는 느낌은 아닌데 잘 잔 편은 아니다. 일어나서 큰 차가 다니는 소리가 나길래 커튼을 열어봤더니 눈이 와있다. 그리고 창밖의 풍경은 그냥 한 폭의 그림.아침 식사 예약을 8시에 하고 셔틀을 8시 30분에 해서 미리 나갈 준비하고 뱝을 먹어야 한다. 다음에는 밥을 좀 일찍 먹고 준비하는 것으로 정해야겠다. 나중에 아침 시간을 바꾸겠다고 하니 그냥 시간 안에만 오면 된다고 한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일찍 오는건데. 그렇게 먹은 아침은 이런 그림그리고 밥상 앞 창밖 풍경도 이런 그림셔틀 타기 전에 찍은 숙소의 외관은 이런 모습8시 30분 셔틀을 타고 모노레일 스테이션까지 갔다. 그리고 걸어서 이스트 1 곤돌라까지 갔다. 맵에는 그 근처에 티켓박스가 있다고 했는데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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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스츠 1일차] 공항으로 출발, 숙소에 도착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25. 2. 15. 07:33
출국이라고 잠을 잘 못 잤다. 3시 몇분 정도에 눈이 떠졌고 몸은 알람 소리를 듣고 4시 10분 일어났다. 아내가 공항버스 타는데까지 태워줬는데 4시 40분 출발했더니 6분 걸려서 정류장에 도착했다. 너무 넉넉하게 출발해서 계획했던 버스의 앞차가 올 때 도착했다. 그래서 그 버스를 4시 50분에 탔다. 자다 깨다 갔는데 영종대교에 안개가 많았고 공항 가는 차도 많았다. 5시 50분 공항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6시도 안 되는 시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움직이다니.50분을 기다려 6시 40분에 수하물을 부쳤다. 골프 치러 가는 사람도 많다. 7시 20분 출국장을 통과했다. 스마트패스를 준비했지만 일반줄도 느리지는 않았다.7시 30분에 동편 스카이허브 라운지 입장했다. 신한카드로 무료 혜택받았다.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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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남한산성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24. 9. 30. 11:38
오랜만에 남한산성에 등산을 갔다. 올해 고혈압 약을 먹고나서는 처음 등산이었다. 고혈압 약 먹고 기력이 떨어지고, 운동능력도 떨어지는 것 같아서 뭘 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에 등산도 별로 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척추 협착증도 있어서 오래 걸으면 다리가 뻗치듯이 아픈 것도 있어서 더더욱 하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달에 헬스를 다시 다니면서 근력 운동을 시작했고, 유산소 운동도 필요할 것 같아서 시험삼아 등산을 간 것이다. 올라갈 때는 숨이 좀 가빴지만 한 번 정도 쉬면 서문까지 갈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을 보여줬다. 마지막 부분에서 좀 힘들긴 했지만 그래도 버티면서 갈 수 있었다. 오래 걷거나 오래 서있으면 다리가 뻗치면서 아픈 증상은 없었다. 올라오는 데에 쉬는 시간 15분 정도 포함해서 대략 1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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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코 8일차: 입국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23. 1. 19. 17:17
오늘은 한국에 돌아가는날이라서 느즈막히 일어나서 유심부터 갈아 끼웠다. 8일 짜리 유심이 없어서 7일짜리와 3일짜리 두 개를 구입했고 오늘 8일째 되니까 7일짜리는 데이터 연결을 못했다. 데이타 없어도 공항 가는 하루 정도는 지낼 수 있었지만 긴급하게 쓸 수도 있기 때문에 준비했다. 짐 마저 정리하고 아침으로 유부초밥과 바나나 먹었다. 숙소 사장이 버스 타는 웰컴센터까지 데려다 주었고 11시 20분에 공항행 버스를 탔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보니까 니세코에서 루스츠를 다녀오는 원데이 패키지도 있었다. 버스와 리프트권해서 12000엔인데 루스츠도 한 번 가보겠다고 하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버스는 루스츠도 들려서 사람들을 또 태웠는데 루스츠 리조트와 웨스틴 루스츠 리조트와 주변 슬로프가 도로를 사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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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코 7일차: 스키로 히라후에서 마무리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23. 1. 18. 12:04
아침에 첫 셔틀이 만차라 두 번째 셔틀 타고 곤돌라 도착헤서 곤돌라 타고 다시 킹후디드 리프트 3번 타고 정상 밑에까지 올라갔다. 올라가면서 보니까 리프트 밑으로 비압설 슬로프가 보였는데 찾아보니 린칸 슬로프였고 계곡 사이에 있어서 벽타면서 재미있게 탈 수 있을 것 같았다. 초반 경사가 조금 있었지만 조금 옆으로 내려가면 탈만 했다. 그렇게 재미있게 내려오는데 이번에는 린칸 슬로프와 센터 슬로프 사이의 나무 사이를 타는 사람들이 보였고 이것도 재미있었다. 그래서 센터로 내려오다가 중단과 하단 사이에 작은 계곡이 있었고 벽타기에 딱 좋은 사이즈였다. 어제 탄 안누푸리쪽이 초중급이라면 여기는 딱 중급이었다. 벽 높이도 있고 경사도 있고. 신나게 탔다. 그러다 대박 넘어지기도 하면서 탔다. 그리고 센터 슬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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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세코 6일차: 보드로 안누푸리 주니어 즐기기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23. 1. 17. 11:04
니세코 셔틀 타고 안누푸리로 보드 타러 왔다. 어제는 숙소 사장님이 웰컴센터까지 태워줬는데 8시 다 될 때까지도 나올 기미가 안 보여서 안누푸리행 니세코 셔틀을 탈 수 히라후 교차로까지 걸어가서 8시 8분 차를 시간에 맞게 탈 수 있었다. 어제보다 1시간 앞선 차를 타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안누푸리 스키 그라운드는 부츠를 신고 끈 묶을 공간이 없어서 다음정거장인 안누푸리 노던 리조트에서 내려서 거기 락카룸에서 부츠끈도 묶고 화장실도 가고 장비도 준비헸다. 슬로프에 들어서니 9시였고 드림쿼드리프트로 초급한번 타고 점보1번 리프트 타고 주니어 슬로프를 탔다. 정설이 되어 있고 눈도 뽀드득한데 눈이 보드를 잡고 있는지 속도가 나지 않아서 보드보다 몸 먼저 가서 넘어지기도 했다. 타면서 점점 익숙해졌고 안누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