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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로마 6일차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24. 8. 10. 11:19
어제 가방 도난당하고 아무 것도 하기 싫었는데 비행기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있어서 세 가지를 했다.먼저 짐 챙겨서 퇴실한 후에 진실의 입에 갔다. 오후에 가면 사람이 많을까봐 오전에 바로 갔다. 입장료는 없고 기부를 받았다.그 다음으로 버스 타고 스페인 계단에 갔다. 이게 무슨 볼거리일까 싶은데 분위기는 좋은 것 같았다.먀지막으로 리나센테 백화점에서 점심을 더운데 노천에서 먹는 것보다 실내에서 시원하게 먹고 싶었다.호텔에서 짐을 찾아서 공항 버스 타고 공항에 갔다. 네 시간 전에 캬운터를 연다고 해서 기다렸고 그래도 빨리 짐 부치고 여유를 가질 수 있었다.출발이 30분 정도 지연되었고 도착은 비슷하게 했다. 영화 한 편 보고 기내식 먹고 잠 자고 일어나서 기내식 먹고 예능 하나 보니 10시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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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피렌체 3일차, 로마 5일차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24. 8. 8. 02:40
피렌체를 떠나 로마로 왔다. 로마행 기차가 오후 2시 43분이라서 체크아웃하고 근처 호텔에 유료로 짐 맡기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 활동 박물관에 갔다. 다빈치의 기구들을 직접 작동할 수 있게 해놓은 뱍물관이다. 초등학생들에게 딱 맞는 수준이다. 다빈치가 그려 놓은 설계도와 똑같은 실물, 혹은 축소 모형이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1시간 정도 있을 만하다. 그 다음으로 우리 숙소와 가장 가까웠던 성로렌초 대성당에 갔다. 성당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지하에 많은 유물들이 있었고 정원의 오렌지 나무가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큰 돔의 천장화와 작은 돔의 별자리가 인상적이었다. 피렌체 산타 마리아 노빌레 역 앞의 버거킹에서 점심 먹고 열차를 기다렸다. 열차는 제 시간에 왔고 제 시간에 로마 테르미니역에 도착했다.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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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피렌체 2일차카테고리 없음 2024. 8. 7. 06:35
아침으로 햇반, 김, 계란, 맛김치, 미역국 먹었다. 취사 가능한 숙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오전 일정은 우피치 미술관이었다. 르네샹스 시기 예술을 후원했던 메디치 가문의 소장품을 전시한 공간이다. 여러 조각품과 초상화, 신화와 종교화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인상적인 작품들을 뽑아봤는데 작품 이름을 모르는 것도 있다.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었다. 점심은 숙소에서 떡볶이와 라면을 해먹었고 오후에는 숙소에서 쉬었다. 더운데 돌아다니는 것은 힘들었다. 5시 정도에 두오모 대성당 종탑을 예약을 해서 올라갔다왔다. 비좁은 계단을 수십 바퀴 회전해서 힘겹게 올라갔다. 3개의 넓은 테라스가 나오고 마지막 계댠을 올라서야 야외가 냐온다.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전망은 제법 괜찮다. 버스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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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베네치아 5일차, 피사, 피렌체 1일차.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24. 8. 6. 05:26
베네치아를 떠났다. 먼저 산타루치아역까지 가기 위해 수상 버스를 탔다. 카드로 티켓을 구매했는데 비밀번호를 넣는 것이었다. 처음엔 몰랐다가 두 번 정도 하니까 알게 되어서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역에 10시에 도착해서 한 시간동안 기다리면서 아점을 먹었다. 피렌체행 열차가 도착해서 탔다. 세 시간 정도 걸려서 피렌체에 도착했다. 1시 53분에 피사행 열차를 타야 한다. 그런데 그전에 짐을 보관소에 맡겨야 한다. 보관소는 역사 밖 렌트카 있는데 끝에 있었다. 4시간에 6€이고 추가 1시간에 1€이다. 5시간 예상하니까 7€이고 네 개니까 28€다. 비싸다면 비싼데 짐을 끌고 다닐 수는 없으니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돈으로 한다. 그 사이에 피사행 열차는 와있었고 지정 좌석제가 아니라서 사람들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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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베네치아 4일차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24. 8. 5. 05:09
오늘은 산마르코 광장 주변 관광지를 다닐 계획이다. 아침에 밥 차려 먹고 나왔다. 반찬으로 김, 볶은김치, 미역국, 명이나물 먹었다. 오전 방문지는 코레르 박물관이었다. 고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그리고 현대 작가의 작품까지 볼 수 있었고 특히 베네치아의 역사를 그림으로 볼 수 있는 박물관이었다. 해상국가로서 배와 관련된 모형이나 배의 부품 등이 실물로 전시되기도 했는데 크기가 상당하다.인상적인 작품은 도서관, 아테나상, 에로스상, 베네치아 지도, 거대한 홀 등이었다. 애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읽어서 신화 속 신들의 조각상을 알아보고 흥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 점심은 숙소로 와서 라면에 밥 말아 먹었다. 밖에서 사먹고 싶지 않았다. 더운데 노천에서 느끼하게 파스타 먹른게 힘들었다. 숙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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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크루즈 8일차, 베네치아 3일차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24. 8. 4. 03:38
크루즈를 하선하고 베네치아로 왔다. 행선지별, 교통수단별로 그룹을 지어서 그룹별로 하선을 시켰다. 전체적으로 40여개 그룹이 있었고 우리는 11그룹이었다. 대략 7시 30분 정도에 방송이 나온다고 해서 그전까지 일어나서 밥 먹고 대기했다. 방송이 나와서 내려가니 줄줄이 밖으로 나왔고 어제 내놓은 짐 찾아서 버스를 탔다. 끝. 이제 크루즈는 안녕이다. 2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서 베네치아에 도착했고 숙소인 산마르코광장까지 이동하기 위해서 수상보트를 탔다. 수상보트를 안 탄다면 트램 타고 짐 끌고 수상버스 정류장까지 가서 수상 버스를 타야 하는데 중간 과정 생략하고 바로 가니 편했다. 에어비앤비 주인과 1시에 만나기로 해서 그 때까지 점심 먹으면서 기다렸다. 메뉴는 스파게티와 피자. 크루즈에서는 미국 업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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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8/2] 크루즈 6,7일차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24. 8. 2. 03:13
8월 1일 올림피아 나가는 날이지만 우리는 쉬고 싶어서 선상에서 쉬었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밥 먹고 보드게임룸에서 보드게임하고 다시 점심으로 저니라켓 버거를 먹었다. 한국에도 7개 지점이 있고 사람들이 줄을 선다는 곳인데 여기서 먹어봤다. 맛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베스트는 아니었다. 나에게 베스트는 사이판 PIC 의 버거이다. 애들은 인공서핑하고 나는 발코니에 누워서 그냥 쉬었다. 그리고 저녁을 먹었다. 우리는 매일 저녁을 6시에 정식으로 예약을 해놓아서 자리를 확보할 수 있었지만 예약하지 않은 사람들은 매번 줄을 서야 했다. 그래서 우리가 먹고 나올 때에는 줄을 길게 선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럴 때에는 예약햐길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구성을 보면 전세계의 사람들이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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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1] 크루즈 5일차, 미코노스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24. 8. 1. 02:53
오늘은 미코노스섬에 기항했다. 미케네 문명의 발상지인데 거기로 가려면 델로스섬으로 또 배를 타고 가야 해서 그건 포기했다. 대신 우리는 수상버스를 타고 미코노스 타운에 갔다. 우리의 목적지는 풍차 마을. 바람이 많은 섬이라서 풍차가 많았다고 한다. 구글 지도를 보고 찾아가는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오류가 많아서 지나온 곳을 다시 오기도 하고 반대 방향으로 가기도 했다. 그러다 예쁜 꽃이 있는 골목을 만나서 사진도 찍었다. 이런 골목은 어머니가 그린 그림 속 골목과도 비슷한 이미지였다. 정말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게 가다가 골목 끝에서 풍차마을을 발견했다. 사람들도 모두 여기서 사진을 찍었다. 그 다음 목적지는 스타벅스 미코노스점이었다. 스타벅스가 있는 도시의 특색을 담은 컵이 있는데 그걸 사기 위해서 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