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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키 2] 오크밸리
    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6. 1. 14. 10:52

    오랜만에 오크밸리 왔다. 날이 추워서 슬로프가 얼어 있을 줄 알았는데 보강제설을 했는지 설질은 뽀송하니 좋았다. 눈이 안 좋으면 대충 타고 가려고 했는데 조금만 열심히 타야겠다.

    그러다 첫 런에서 안쪽 발의 힘이 안 빠지는 바람에 다리가 꼬여서 넘어졌다. 보드 타다가 넘어진 적은 많은데 스키 타다 넘어진 적은 오랜만이다.

     

    중상급의 I 슬로프도 열어서 들어가봤는데 거기도 설질 좋다. 대신 연습하는 고수들이 먆아서 약간 눈치가 보인다.

    12월에 왔을 때에는 주말이라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지하 주차장도 자리가 있고 리프트도 대기가 없다. 거기다가 매년 보이던 고인물 어르신들도 안 보인다. 항상 9시 땡 치면 내리쏘고 오전에 사라지던 분들이 안 보인다.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쉬고 다시 탈 때에는 스키가 몸 밖으로 나가지 않고 스키 위에 온전히 체중을 싣는 방식으로 탔다. 그랬더니 턴이 터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그려졌다. 스키 타기 전에 스키 탈 때 생각해야 할 것들을 적은 메모를 먼저 보고 타야겠다. 메모에 다 있으니까.

     

    아, 그리고 한 가지 웃기는 일은 스키를 스키하우스 앞 베이스에 놓고 쉬고 나왔는데, 스키가 없어져서 누가 가져갔나 싶었는데, 한 무리의 강습팀이 자기들 챙기면서 내 장비까지 한꺼번에 갖다 놓고 준비를 하고 있더라. 이런 경우는 무슨 일인가? 약간 의아스러웠지만 뭐라 하지는 않고 그냥 신고 나왔다. 


    눈도 좋고 감도 잡아서 더 타고 싶었지만 12시 15분까지만 타고 접었다. 노브랜드에서 햄버거 먹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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