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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2024년에 읽은 책 결산과 내가 뽑은 좋은 책 5권
    행간의 접속 2025. 1. 1. 21:28

    1. 월별 권수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권수 9권 3권 4권 4권 8권 2권 6권 0권 4권 2권 3권 1권 46권

     

    1,2월은 원래 스키장 다니느라 책을 잘 읽지 않는 시기인데, 발목을 다친 관계로 스키장을 다니지를 못해서 집에서 책만 읽었던 것 같다. 특히 1월에. 1월의 페이스대로 책을 읽었으면 100권도 더 읽었을텐데, 그건 불가능한 이야기이고...... 다른 시기는 평균 1주일에 1권 정도 읽는 페이스였다고 보면 되겠다. 5월에 좀 많이 읽었고..... 8월에 읽지 못한 이유는 이탈리아를 다녀오느라 힘들어서 그런 것 같다. 12월은 연말이라 바빠서 그렇고..... 조금 더 많이 읽을 수 있었는데, 집에서 책을 안 보고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많아서 책을 많이 못 읽은 것 같다. 유튜브를 좀 멀리 해야겠다.

     

    2. 분야별 권수

    문학 인문 여행 사회 교육/청소년 자연과학/환경 에세이/인물 문화/예술/스포츠 역사
    16권 5권 0권 0권 0권 0권 6권 19권 0권 46권

     

    분야별로는 문화/예술/스포츠 분야가 많은데 대부분이 건축이다. 블로그 카테고리에 건축을 넣고 싶은데 이상하게 에러나서 넣지를 못하고 있다. 아무튼 2023년부터 건축에 관심이 많이 생겨서 건축 관련 책을 많이 읽고 있다. 그러다 보니 다른 분야의 책이 소홀하다. 여행, 역사는 계속 안 읽고 있다. 과학 관련 책도 조금은 읽었는데 완전 안 읽은 적은 처음이 아닌가 싶다. 작년에도 건축을 많이 읽었지만 그래도 문학이 많았는데, 올해는 건축이 더 많다. 2025년도 그러지 않을까 싶다.

     

    3. 내가 뽑은 좋은 책 5권


    출판하는 마음

    은유 작가가 출판 관련 인물들을 인터뷰한 책이다.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여러 사람들이 이렇게 애쓰고 있음을 실질적인 정보와 깊이 있는 소개로 알려주는 책이다. 


    책 이게 뭐라고

    장강명 작가가 팟캐스트로 진행하면서 생각한 것들 정리한 책이다. 출판계의 여러 일들에 대해서 가감없이 알려주고 고매한 인품의 작가가 아닌 현실 생활인으로서의 작가의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주면서 출판계의 구성원으로서의 작가를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형 시나리오 쓰기

    시나리오 작가의 시나리오 작법인데, 사람을 끌어당기는 화려한 말투와 설명과 딱 들어맞는 예시가 내용을 잘 전달하는 책이다. 예시로 든 영화들을 거의 내가 본 것들이라서 특히 이해가 잘 되었다. 그렇다고 내가 시나리오를 잘 쓸 수 있게 된다는 보장은 할 수 없다.

     

    제가 살고 싶은 집은

    이일훈 건축가가 국어교사 송승훈의 집을 설계하고 지었는데,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의견을 나눈 이메일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건축가와 건축주가 잘 맞아야 좋은 건축이 된다고 하는데, 바로 그 이상적인 관계를 실현했다고 볼 수 있다. 다시 생각해도 부러운 관계이다.

     

    영화를 꿈꾸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연구과정 7기 제작팀이 어떻게 장편영화를 제작했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 영화 만들기가 얼마나 힘든지 그냥 느껴지고, 정말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 정말 영화를 하지 않으면 못 살 것 같은 사람들이 영화에 미쳐서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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