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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021년 읽은 책 결산과 내가 뽑은 좋은 책행간의 접속 2022. 1. 2. 01:15
2021년 읽은 책
1. 월별 권수
월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계 권수 10권 5권 3권 3권 6권 8권 8권 7권 1권 1권 1권 0권 53권 1월에 많은 책을 읽었다. 대부분 이기호, 오쿠다 히데오, 천명관의 소설들이다. 이 작가들 모두 글을 재미있게 쓰는 사람들이라서 그 재미를 계속 따라가다보니 1월에 10권을 읽게 되었다. 그 후 적당히 읽다가 6, 7, 8월에 조금 많이 읽었다. 소설을 중심으로 많이 읽었다. 그리고 9월부터 헬스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해부학 책 2권을 읽었는데, 이 책들을 읽는 데에 너무 오래 걸렸다. 내용이 어렵다기보다 이런 저런 일로 읽을 수 있는 여유가 별로 없었다. 거기다가 12월에는 날이 추워서 스키장 상태가 너무 좋아서 스키장을 평일에도 가고, 주말에도 가고 하다보니 12월에는 1권도 읽지 못했다.
2. 분야별 권수
문학 인문 여행 사회 교육/청소년 자연과학/환경 에세이/인물 문화/예술/스포츠 역사 계 30권 6권 1권 1권 4권 4권 6권 0권 1권 53권 분야별로는 문학이 단연 비율이 높다. 이기호, 오쿠다 히데오, 장강명, 천명관, 김종광, 정아은, 정세랑 등의 작가들 책은 최대한 다 읽어보려고 끌어당겼던 것 가다. 그러다보니 다른 분야의 책들은 좀 소홀했는데, 그래도 인문과 에새이/인물 분야의 책들은 적당히 읽었다고 본다. 그리고 자연과학 분야의 글은 내가 잘 안 읽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찾아서 읽다 보니 4권 정도 본 것 같다. 여행 분야의 책은 읽어도 차별점을 잘 느낄 수가 없어서 자주 읽게 되지는 않는 것 같다. 역사 분야는 읽으면 교과서 내용 정리하듯이 정리해야 할 것 같은 압박을 스스로 갖다 보니 애써 피하는 것 같고..... 사회 분야의 책들이 대부분 사회 문제를 다루는 것이라 불편함이 있는데 그래서 피하는 것도 있다. 결국 재미를 추구하는 문학으로 흐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3. 올해 읽은 좋은책 3권
인문 심리 분야의 책인데, 이리저리 고민이 많고, 생각이 많은 나에게 딱 맞는 책이다. 반 이상이 내 얘기이다. 이 책에서 하라는 대로만 하면 고민의 반 이상이 없어진다. 더 정확히 말하면 내가 고민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고민도 아니었던 것이다.
정아은의 소설이다. 내가 아는 동네의 이야기이고, 일부는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약간 속물적인 모습도 있지만 결국 그게 우리들의 모습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쓸 때에는 잠실에 살고 있었지만 발표하고나서 동네 사람들이 자신들을 부정적으로 그렸다고 항의하는 바람에 다른 곳으로 이사 갔다고 한다. 문학은 문학인데.....
정세랑의 소설인데, 자유로움이 물씬 풍기는 작품이다. 가족들이 어떻게 이렇게 자유로울 수 있을지 약간은 이상적인 느낌도 들지만 그래서 더 닮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특히 가족들간의 쿨함이 멋있다.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인데, 일본의 중소 도시에 사는 5명의 이야기를 옴니버스처럼 엮은 소설이다. 옴니버스로 서로가 서로에게 배경이 되었다가 중심이 되었다가 하는 스타일을 내가 좋아하고, 오쿠다 히데오의 기발함과 유머가 재미있어서 좋은 책으로 선정했다.
심리 분야의 책인데, 싸움이라는 마음의 상태를 이성적으로 꿰뚫고 있는 책이다. 싸움에 대해 이렇게 진지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현실적인 부분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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