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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6] 피렌체 2일차
    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24. 8. 7. 06:35

    아침으로 햇반, 김, 계란, 맛김치, 미역국 먹었다. 취사 가능한 숙소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오전 일정은 우피치 미술관이었다. 르네샹스 시기 예술을 후원했던 메디치 가문의 소장품을 전시한 공간이다.

    여러 조각품과 초상화, 신화와 종교화 등이 총망라되어 있다. 인상적인 작품들을 뽑아봤는데 작품 이름을 모르는 것도 있다.


     

    가장 인상적인 작품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이었다.

    점심은 숙소에서 떡볶이와 라면을 해먹었고 오후에는 숙소에서 쉬었다. 더운데 돌아다니는 것은 힘들었다.

    5시 정도에 두오모 대성당 종탑을 예약을 해서 올라갔다왔다. 비좁은 계단을 수십 바퀴 회전해서  힘겹게 올라갔다. 3개의 넓은 테라스가 나오고 마지막 계댠을 올라서야 야외가 냐온다.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전망은 제법 괜찮다.

    버스를 타고 미켈란젤로  언덕에 갔다. 근처에서 저녁 먹고 피렌체의 노을과 야경을 감상했다.


    올라가는 길에 있는 나무의 색깔이 그라데이션이 되어 있어서 아름다웠다. 녹색이 노란색을 띤 것부터 짙은 색까지 다채로웠다.


    서울로 치면 남산 타워 같은 곳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노을과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흥겨웠다.

    집으로 오는 길에 회전목마까지 구경하고 귀가했다.

    내일은 로마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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