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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베네치아 4일차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24. 8. 5. 05:09
오늘은 산마르코 광장 주변 관광지를 다닐 계획이다. 아침에 밥 차려 먹고 나왔다. 반찬으로 김, 볶은김치, 미역국, 명이나물 먹었다.
오전 방문지는 코레르 박물관이었다. 고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그리고 현대 작가의 작품까지 볼 수 있었고 특히 베네치아의 역사를 그림으로 볼 수 있는 박물관이었다. 해상국가로서 배와 관련된 모형이나 배의 부품 등이 실물로 전시되기도 했는데 크기가 상당하다.인상적인 작품은 도서관, 아테나상, 에로스상, 베네치아 지도, 거대한 홀 등이었다.
애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미있게 읽어서 신화 속 신들의 조각상을 알아보고 흥미있게 관람할 수 있었다.점심은 숙소로 와서 라면에 밥 말아 먹었다. 밖에서 사먹고 싶지 않았다. 더운데 노천에서 느끼하게 파스타 먹른게 힘들었다. 숙소에서 ㅈㅈ취사를 할 수 있을 때 최대한 해먹었다.
그 다음으로 총독의 궁을 갔다. 최고 통치자의 권위를 세우는 위압적인 공간과 화려함이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왔다. 화려한 천장화가 인상적이었고 죄수들을 가두는 미로같은 감옥도 특이했다. 무엇보다도 베네치아를 상징하는 사자상은 가장 멋있었다.바로 이어서 산마르코 대성당을 관람했다.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금빛이었다. 천장화도 금빛, 기둥도 금빛. 화려함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다시 숙소로 와서 쉬다가 저녁도 해먹었다. 애들은 김, 계란, 볶은 김치, 된장국 주고 우리는 샐러드에 고추장 비벼서 비빔밥 먹었다. 매운 맛이 필요해서 해먹었는데 괜찮았다.
마지막 일정은 종탑에 오르기였다. 산마르코 광장과 베네치아 일대를 조망할 수 있었다.
내일은 베네치아를 떠나 피렌체로 가는데 피사도 다녀올 예정이다. 이번 여행 중 가장 바쁠 것으로 예상햔다.'바람의 시선 > 가족여행/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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