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간의 접속/교육/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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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59]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마라톤 하는 마음으로 길게 보세요행간의 접속/교육/청소년 2012. 10. 28. 00:30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저자 내 아이의 전쟁 알레르기 제작팀 지음 출판사 지식채널 | 2011-04-01 출간 카테고리 건강 책소개 어느 날 내 아이에게 찾아온 아토피와 알레르기의 고통, 깨끗이 ... 아이를 키우지 않았으면 절대 읽지 않았을 책이지만 아이를 키우다보니 이런 책도 읽게 된다. 알레르기에 대해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단순한 가려움증 정도였다. 그러나 아이를 키우면서 그보다는 더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게 되었다. 제목에는 알레르기라고 되어있지만 주된 내용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것이었다. 그래서 아토피 피부염의 실태와 원인에 대한 얘기를 먼저 하고, 스테로이드 연고에 대한 편견과 연고의 필요성, 피부 치료 뿐만 아니라 심리 치료의 중요성, 그리고 부모의 자세 등에 대해서 얘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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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58] 아이의 자존감: 애가 더 크면 다시 봐야지행간의 접속/교육/청소년 2012. 10. 27. 00:30
아이의 자존감 저자 정지은 지음 출판사 지식채널 | 2011-06-01 출간 카테고리 가정/생활 책소개 내 아이의 운명을 결정짓는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자녀교육서의 패... 이전에 읽었던 『아이의 사생활』제작진이 미처 다 담지 못했던 내용을 쓴 것인데, 자존감을 중심으로 썼다. 결론은 아이가 자존감을 세울 수 있도록 공감해주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주고, 그러면서도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으로 엄하게 하고 등등 얘기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다 좋은 얘기인데 구체적인 실험에 대한 얘기보다는 이론적인 얘기만 하다 보니 가깝게 다가오지 않았고, 내 아이가 이제 19개월이라서 그 시기에 해당되는 내용이 아닌 경우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아직 닥치지 않았으니까.... 거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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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53] 하류지향: 소비주체로서의 학생행간의 접속/교육/청소년 2012. 10. 22. 08:00
하류지향 저자 우치다 타츠루 지음 출판사 열음사 | 2007-10-25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속에서 일본 젊은이들의 선택은 공부와 일에... 일본의 교육계는 이미 10여년 전에 공부하지 않는 학생, 일하지 않는 청년들이 등장했다. 교육과 노동에 대한 권리와 의무는 자신들과 관계 없는 것이라 여기고 자신의 인생이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것을 적극적으로 진행시키는 사람들인 것이다. 저절로 그렇게 가는 것을 어쩔 수 없어 하는 것이 아니고... 최대한 노력해서 밑으로 가는 것이다. 무슨 깊이 있는 철학이 있어서 그런 것도 아니고.... 지은이는 이런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서 풀어놓고 있다. 먼저 수업 시간에 "이걸 배우면 무슨 득이 되나요?"라고 묻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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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50]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 성공은 공교롭게 다가오느니행간의 접속/교육/청소년 2012. 10. 16. 17:38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 저자 김어준 지음 출판사 학이시습 | 2009-11-20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아뿔싸, 난 성공하고 말았다』는 자기 길을 스스로 만드는 사람...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인 김창남(서울대 메아리 출신의 문화 비평가)가 개설한 강좌 '매스컴특강'에서 초대된 강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듣고, 인터뷰도 한 내용을 모아서 책으로 엮은 것이다. 다큐도 찍고 그랬다는데, 책에는 그 부분은 반영되지 않은 것 같다. 내용을 보니까 제목에서 말한 성공의 의미는 세속적인 성공이라기보다는 생활의 주체로서 직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 일을 한다기보다는 나름의 목표와 생각들을 가지고 자신의 위치를 찾아 위치시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결국 성공은 자기 위치를 찾는 것이다.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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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41] 학교, 네모의 틀에서 깨어나다: 학교의 혁신은 교장의 혁신에서부터행간의 접속/교육/청소년 2012. 9. 16. 00:05
학교 네모의 틀에서 깨어나다 저자 이구남 지음 출판사 생각나눔 | 2012-03-1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혁신적 학교경영이 꽃피운 행복한 학교경영 리더십 스토리『학교, ... 혁신적인 학교 경영으로 학교를 완전히 새롭게 만든 교장 선생님이 그 경영 방침에 대해서 쓴 책이다. 그 혁신의 핵심은 교장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교사가 행복해지고 학생들이 행복해진다. 그렇다면 글쓴이가 교장으로서 바뀐 것은 무엇인가? 먼저 교육의 근본을 생각하면서 형식적인 것은 다 제거하였다. 내부기안을 거의 다 없앴다. 연초의 교육계획서에 담겼으면 해당시기에 와서 다시 세부시행계획을 또 기안하는 것은 하지 않고 담당 실무자의 실제 진행으로 맡겼다. 그럻게 해도 학교는 아무 탈없이 돌아갔다. 당연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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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37] 변방의 사색: 나도 교육 고민 더 해야겠다행간의 접속/교육/청소년 2012. 9. 7. 22:00
변방의 사색저자이계삼 지음출판사꾸리에 | 2011-08-2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변방의 사색』은 이 맑은 영혼의 거울에 비친 한국 사회와 교육... 밀양의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던 교사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실천으로 사표를 던지고, 인문학과 농업을 중심으로 한 공동체를 준비한다. 그동안 교육 관련 지면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시선으로 교육과 세상을 바라보았던 글들을 모아 엮은 책이다. 그의 글들 중에서 인상적인 부분들을 모아본다. 전상국의 『우상의 눈물』을 얘기하면서 기태가 떠난 학급은 어떤 학급인지 묻는다. 좋은 학급, 나쁜 학급, 좋지는 않지만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학급 등으로 나뉘어지는데, 그는 나쁜 학급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기태가 아무리 악이라 할지라도 기표가 두려움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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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31] 아이의 식생활: 밥 먹을 때에는 행복해야 한다.행간의 접속/교육/청소년 2012. 8. 24. 12:27
아이의식생활 카테고리 가정/생활 > 육아 지은이 EBS 아이의 밥상 제작팀 (지식채널, 2010년) 상세보기 아이가 17개월이 되니 밥투정을 하길래 육아 선배님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조언을 해주면서 이 책을 권해주었다. 『아이의 사생활』과 함께 이 책이 육아의 바이블이라고 말하면서.... 그래서 냉큼 사서 아내 먼저 읽게 하고, 나도 읽었다. 그런데, 아이의 사생활과 비교해 보면 책이 좀 뭔가 허전하다. 그래도 건질 내용은 충분히 있다. 기본적인 내용은 아이가 밥을 안 먹는 것, 편식하는 것, 돌아다니며 먹는 것 등 잘못된 식습관은 부모의 밥상머리 교육의 영향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는 욕심에 쫓아다니면서 먹이거나, 안먹는다고 혼내거나 화를 내면서 때리는 등 밥상에서의 잘못된 훈육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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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1] 아이의 사생활: 읽으면 아이를 잘 키울 것 같은 느낌행간의 접속/교육/청소년 2012. 6. 28. 14:20
아이의사생활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지은이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식채널, 2009년) 상세보기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내용을 책으로 다시 엮은 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방송되었을 때에는 결혼도 하기 전이고, 아이도 없을 때여서 그냥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정도로만 봤고, 실험이 재미있었다는 인상만 받았고, 5편을 다 보지도 않았다. 그러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난 후에 이 책을 보니 아이를 키우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었다. 그전까지는 단순히 아이가 행복하게 지내기만 하면 된다는 약간은 방임적인 생각을 했지만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은 알지 못했고, 생각도 못했다. 뇌, 남과 여, 다중지능, 도덕성, 자아존중감 등 5개의 주제 중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도덕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