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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58] 아이의 자존감: 애가 더 크면 다시 봐야지행간의 접속/교육/청소년 2012. 10. 27. 00:30
이전에 읽었던 『아이의 사생활』제작진이 미처 다 담지 못했던 내용을 쓴 것인데, 자존감을 중심으로 썼다. 결론은 아이가 자존감을 세울 수 있도록 공감해주고,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주고, 그러면서도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기준으로 엄하게 하고 등등 얘기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다 좋은 얘기인데 구체적인 실험에 대한 얘기보다는 이론적인 얘기만 하다 보니 가깝게 다가오지 않았고, 내 아이가 이제 19개월이라서 그 시기에 해당되는 내용이 아닌 경우에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아직 닥치지 않았으니까....
거기다가 육아서를 읽고 나름의 깨달음을 얻고 육아에 대한 결심을 하지만, 실제 나의 아이를 앞에 놓고 뭘 해야 할지 생각하면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지금 이 상황이 책에서 말한 바로 그 상황인지 모르겠다.
나중에 아이가 좀 더 커서 내가 겪어보지 못한 상황들을 만나게 되면 그 때 다시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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