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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3] 오크밸리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2. 12. 27. 19:39
퇴근하자마자 차 몰고 오크밸리로 왔다. 점심을 많이 먹어서 저녁을 먹지 않았다. 5시 15분에 도착해서 장비 챙기고 슬로프 밟으니 6시였다.
초급에서 구피로 두 번 연습하고 중급에서 구피로 계속 탔다.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연습하기 좋았다. 마음이 급해서 몸이 먼저 가다보니 넘어지는 경우가 좀 있었다. 조금 천천히 턴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면서 타야겠다. 7시30분까지 타고 버드 휴게소에서 쉬었다. 왼쪽 무릎이 약간 쑤셔서 쉬어야 할 것 같았다.자유시간을 꺼내서 먹으면서 휴대폰 보면서 생각없이 쉬다가 8시부터 다시 탔다. 이 때부터는 좀 즐기기 위해서 레귤러로 탔다. 속도도 즐기고.... 주로 F 슬로프 상단에서는 슬라이딩 턴, 하단에서는 카빙을 연습했다. 슬라이딩턴을 할 때에는 시선, 어깨, 허리, 무릎의 순서로 돌리면서 턴을 유도하는 연습을 했다. 특히 힐에서 토로 넘어갈 때 신경 썼다. 그랬더니 턴이 흐르지 않고 라인을 그릴 수 있었다. 구피로 할 때에도 이 연습을 해야지.
9시까지 타고 정리하고 귀가를 했다. 한 시간 거리에 스키장이 있어서 평일 야간을 탈 수 있으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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