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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5] 용평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3. 1. 4. 10:50
셔틀로 용평에 왔다. 도착하니까 8시 25분 정도였고 락카키 받고 장비 챙기고 나가니까 9시가 조금 넘었다. 옐로우에서 1번 타고 그린에서 4번 탔는데 슬로프에 사람이 너무 많다. 턴을 연속으로 그릴 수가 없다. 한 턴하고 살피고 또 한 턴하고 살피고... 평일에도 이정도이니 주말에는 얼마나 많을까 싶다. 장비 보관하고 계속 오려고 했는데 웰리힐리로 가야 할 것 같다.
10시 30분 정도까지 그린에서 타고 곤돌라로 정상 가서 레인보우 파라다이스를 탔다. 레파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정상 부근이 바람이 좀 불어서 눈이 많이 날아간 것 빼고는 훌륭했다. 단지 보드라서 쉬지 못하고 원런으로 가야햔다는 것이 힘들었을 뿐.
11시 30 분부터 그린의 사람들이 빠지기 시작해서 1시 30분까지는 여유있게 탈 수 있었다. 구피로 카빙 비슷하게 날도 세워보고 힐턴도 자연스럽게 진입하고... 재미있게 탔다. 사람들이 다시 몰려서 사갖고 온 김밥을 먹으러 드래곤 프라자로 왔다.
보드와 헬멧 등을 보관소에 보관하고 매점 쪽 벤치에서 김밥을 먹었다. 2시 좀 넘어서까지 쉬다가 그린에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곤돌라 타고 정상에 갔댜.
정상에 바람 불어서 눈 댜 날리고 미끄러운데 학단 초급 20명이 줄지어 내려가고 다른 초급자들은 넘어지고 난장판이었다. 도저히 턴을 햘 수가 없어서 낙엽으로 내려오는데 코너 돌댜보니 초급 보더가 누워있다. 미끄러우니까 다들 직활강하고... 최근 스키쟝에서 사고 확률이 높은 순간이었다. 간신히 빠져나왔는데 냑엽을 너무 힘줘서 했더니 댜리에 힘이 얀빠져서 경사에서는 토턴이 얀된다. 결국 경사 낮은데서 자세잡고 겨우 턴을 햘 수 있었다. 오후가 되니 체력이 떨어지는 것 걑다.
그린에서 두 번 타고 짐 쌌다. 내일부터 다음주는 웰리힐리를 가야겠다. 용평 사람 너무 많다. 일본 갔다와서 용평에서 스키 탈지 보드 탈지 고민이다.'바람의 시선 > 스키/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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