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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14] 오크밸리 12: 야간 출격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17. 2. 3. 16:52
업무가 오전에 끝날 수 있어서 퇴근하고, 4시 40분 셔틀로 오크밸리 들어가서 야간을 탔다. 원래 갈 생각이 그리 크지 않아서 버스 예약을 안 했지만 일단 시간 맞춰 가봐서 자리 있으면 탈 생각으로 나갔더니 여유가 있어서 타고 갈 수 있었다.
야간은 단체 강습이 없어서 여유로웠다. 개인 강습 좀 있고, 퇴근하고 들어오는 직장인들이 있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주로 F와 G에서 보딩을 하면서 뒷발 무릎을 구부리는 연습을 했다. 신경을 쓰지 않으면 구부리지 않거나 과하게 구부려서 턴이 부자연스러운 경우들을 겪으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하게 구부리는 것을 연습했다. 그러면서 F슬로프 상단부터 과감하게 카빙턴을 시도는 하였으나 완벽하지는 않다. 슬라이딩이 생기고, 힐턴은 털리고.....
2시간 정도 타고나서 쉬었다가 다시 타는데, 그 때부터는 뒷발 무릎이 잘 안구부러진다. 그 때부터는 의욕을 잃고 설렁설렁 타다 10시 정도에 접었다. 야간에 들어와서 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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