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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101] 인간적이다: 실망 그 자체행간의 접속/문학 2013. 11. 18. 13:36
성석제의 이야기에는 기묘한 상황과, 위트와 기발함과 재미와 의미가 있다. 더구나 짧은 이야기 속에서 그런 것들을 버무리는 능력도 있다. 그걸 기대했다. 그런데 이 소설에는 그런 것들이 모두 없다. 짧은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너무 평범하면 이런 것을 굳이 소설이라고 붙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보에 쓰는 칼럼정도의 무난한 글이다. 소설이 허구이고 지은 것이지만 약간 작위적인 느낌까지 들 정도면 설득력도 떨어진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단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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