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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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관악산 산행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06. 8. 20. 22:04
관악산 주소 서울 관악구 신림9동 , 경기도 과천시, 안양시 설명 1968년에 건설부 고시 제34호로 도시자연공원으로 지정, 오늘날에는 수많은 서울... 상세보기 여름방학 동안 산에 한 번도 갔다오지 않는다면 마음에 걸릴 것 같아서 멀리는 못 가고 관악산을 갔다왔다.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대략 7시 정도에 나섰다. 버스 타고 가는 길에 멀리 북한산이 보였다. 이정도 시계라면 정상에서 서울을 잘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기대가 컸다. 2호선 타고 마을버스 타고 서울대 입구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했다. 서울대 입구에서 올라가는 길은 완만하게 45분을 가다가 가파르게 35분 정도를 간 것 같았다. 그리고 능선에 오르면 연주대가 금방이었다. 가는 도중에 약간씨 이슬비가 내렸는데 개의치 않았다. 연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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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인] 인라인도 시작바람의 시선/인라인/헬스/테니스 2006. 3. 5. 22:16
오늘 베어링 정비하고 인라인도 시작했다. 베어링이 소리가 많이 나서 쉴드를 뜯고, 경유로 세척한 후에 윤활유를 넣어주었다. 주행할 때 소음이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전보다는 줄어들어서 괜찮았다. 올해까지는 탈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즈음에 휠세트를 교체해야겠다. 올림픽공원에는 사람들이 많았고, 날씨도 좋았다. 몸 푸는 기분으로 쉬엄쉬엄 열바퀴만 돌았다. 무릎이 완전하지는 않은가보다. 2바퀴 정도만 돌면 정강이 쪽이 묵직해진느 느낌이었다. 그 때마다 5분씩 쉬면서 탔다. 크로스오버할 때 후경이 나서 불안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70%의 컨디션을 발휘한 것 같다. 조금씩 끌어올려야겠다. 마라톤 대회는 나가지 않을란다. 빨리 달리는 것에 매력을 느끼지 못하겠다. 나의 페이스를 즐기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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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테니스] 다시 시작바람의 시선/인라인/헬스/테니스 2006. 2. 27. 22:45
무릎을 다친 이후에 어제 처음으로 자전거를 탔고, 오늘은 테니스를 쳤다.학교 갈 때 자전거를 탔는데, 무릎을 굽히는 동작에서 별 무리는 없었다. 그러나 15분 정도 타고 나니 안쓰던 근육들이 무리를 했는지 약간의 통증과 뭉치는 느낌이 들었다. 올 때도 마찬가지였다.오늘 테니스를 칠 때는 스윙 후에 오른쪽 다리에 중심을 완전하게 이동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그냥 하면 하겠는데, 몸이 좀 움츠러들어서 그런지 잘 되지 않았다.운동 선수들이 부상 후에 재활 훈련하고, 몸 상태를 끌어올린다는 얘기들을 들었을 때 그냥 전처럼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내가 막상 부상을 당하고 그런 상황을 겪게 되니까 재활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무리하지 않으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겠다.오늘 학교 화장실에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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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다시 올시즌 마지막 스키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06. 2. 24. 11:12
어제 스키장 다녀왔다. 무릎 찢어진 이후에 처음으로 갔다왔다.결론은 초급에서 무리없이 내려올 정도는 되겠으나 중급이나 상급 사면에서는 무리가 올 것 같았다.결국 장비도 갖고 오고 이번 시즌은 이정도로 접게 되었다.올해 스키는 생각만큼 즐기지 못했는데, 이유를 생각해보니 상급에서 주로 타다보니 체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 있겠고, 혼자 타다보니 실력 향상이 더딘 것이 이유인 것 같다. 장비에 대한 욕심이 많이 있는데, 현재 스키도 소화하지 못하면서 새로운 스키에 눈 돌리는 것은 사치인 것 같아서 계속 이 장비를 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내년 시즌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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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스키 타다 무릎이 찢어지다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06. 2. 7. 17:41
4년동안 스키 타다 넘어진 적은 있지만 의무실이나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심하게 다친 적은 없었다. 그러나 오늘 드디어 병원에 갔다. 눈이 많이 와서 쌓인 눈이 모여서 불규칙한 모글이 좀 있었고, 그 모글을 타다가 리바운드를 잡으려고 몸을 너무 앞으로 숙이다가 앞으로 고꾸라지면서 왼쪽 스키날에 오른쪽 무릎이 찍혔다. 처음에는 몰랐다. 오른쪽 스키가 빠져서 약 6-7m를 올라가서 스키를 다시 신고 내려왔고, 리프트를 다시 탔다. 리프트를 타다 보니까 스키복 바지의 무릎 부분이 좀 찢어진 것을 보고 아까웠다. 비싼 스키복인데.... 그래도 무릎이 돌아가거나 크게 다치지 않았으니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위안으로 삼았다. 한 번 더 타려다 좀 쉬면서 바지가 얼마나 어떻게 되었나 보려고 시즌패스 라운지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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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힘 빼라.바람의 시선/인라인/헬스/테니스 2006. 2. 3. 22:26
테니스 레슨을 받아도 감이 안 왔다.라켓 탓인가?요새 라켓 스트링이 좀 늘어난 것 같고, 가끔 틱틱 소리나면서 삐치는 느낌이 들고, 중심에 맞는 경우가 거의 없다. 가르치는 사람한테 정말 미안하다. 하면 할수록 실력이 후퇴하니말이다.그러다가 코치가 한마디 한다."힘 좀 빼세요"힘 빼라고? 그냥 라켓이 날아다니게 내비두다가 공 맞을 때만 힘 준다. 그랬다니 중심에 맞으면서 공이 쭉 뻗어나간다. 여태까지 세게 치려고 힘 빡 주고 있으니까 오히려 공이 안 맞았던 것이다.모든 운동이 다 그런 것 같다. 스키도 수영도... 다음주에 스키장 가서 힘 좀 빼고 스키 타면 스키 실력이 좀 늘지 모르겠다.힘 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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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2006 야마가타 자오온천스키장 원정 3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06. 2. 3. 22:07
세번째 이야기는 가계부다. 언제나 그렇지만 돈 정말 적게 썼다. 1/16 공항버스리무진 13000원 / 아침 6500원(샌드위치) / 회비 1000엔 첫날 쓴 돈은 사실상 없다. 회비는 맥주 사고, 안주 사는데 썼다. 1/17 리프트권(3일권) 11300엔 / 회비 700엔 / 스티커 315엔 / 점심(라면) 680엔 / 음료수 260엔 리프트권은 3일권을 샀다. 4일을 타는데, 일단 3일 타고, 1일권을 끊었다. 점심은 모두 1000엔 안쪽이었다. 스티커는 종류가 다양하지 않아서 데크에 어울릴만한 것 하나 샀다. 1/18 점심(햄버그스테이크) 900엔 /음료수 40엔 음료수가 40엔짜리는 없다. 콜라 자판기가 130엔이다. 같이 간 동료가 음료수 사는데 40엔만 보조해달라고 해서 준 것이다. 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