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시선/여행/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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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2006 야마가타 자오온천스키장 원정 1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06. 2. 3. 20:47
2006년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동안 일본 야마가타현의 자오온천스키장에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훗카이도의 삿포로에 있는 루스츠 리조트로 갈 계획이었으나 여행기간동안 날씨가 계속 영하 15도 밑으로 떨어져서 정상적으로 스키를 즐길 수 없을 것이라는 여행사의 조언에 따라 바꾸게 되었다. 우리가 내린 곳은 센다이 공항이고, 우리의 목적지는 거기서 버스로 1시간 40분 정도 가야 되는 곳이었다. 자오온천스키장은 온천이 먼저 개발되고 그 다음에 스키장이 들어선 곳이었고, 평지가 없는 산악 지역이었다. 평평한 곳이 별로 없다. 집들이나 건물들이 달동네에 판자집 들어선 것처럼 축대 쌓아놓고 모여있었다. 우리 숙소는 자오코쿠사이호텔이었고, 시설은 매우 만족스러웠고, 서비스도 좋았다. 음식도 나는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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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2005 나가노 보드 원정 3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06. 1. 15. 12:01
세번째 이야기는 가계부이다. 정말 돈 적게 썼다. 2/23 리프트 할인권 3500엔 / 물 483엔 리프트 할인권은 가이드로부터 샀다. 가이드는 공항에서 호텔까지만 안내하고 그 다음부터는 개별행동이었다.마지막 날 갈 때 가이드가 호텔에서 공항까지 안내했다. 2/24 점심 1000엔 / 음료수 130엔 / 술 1000엔 / 스티커 300엔 점심은 불고기를 먹었다. 한국 식당이었는데, 주인이 한국말을 못해서 그림으로 얘기했다. 불고기맛도 괜찮았다. 2/25 택시 2500엔 / 점심 850엔 / 스티커 200엔 / 리프트권 3000엔 / 음료수 250엔 / 기념품 600엔 점심은 스키장 안의 카페테리아에서 무슨 덮밥을 먹었다. 리프트권은 마침 그 날이 마지막 금요일이라서 할인해주는 날이라고 해서 싸게 살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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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2005 나가노 보드 원정 2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06. 1. 15. 11:57
셋째날 간 곳은 쯔가이케 스키장이었다. 우리 숙소에서 쯔가이케로 가는 셔틀버스는 없었고, 택시를 타고 가는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갔다. 대략 15분 정도 걸렸다. 쯔가이케를 간 이유는 보더들의 천국이라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었고, 실제로도 보더들의 천국이었다. 상급 슬로프는 15% 정도밖에 없었고, 대부분이 초중급이었고, 슬로프 넓이도 용평 메가그린을 7-8개는 붙여놓은 것 같았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더들이었고, 그나마 별로 없었다. 아니, 있을만큼 있었다. 그런데도 워낙 넓다보니까 별로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어제 갔던 하포오네는 뉴질랜드로 치면 리마커블스에 대비되었고, 오늘 간 쯔가이케는 카드로나에 대비되었다. 저녁에는 마트에 들려서 쇼핑을 했는데, 이 동네는 예쁘기는 한데,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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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2005 나가노 보드 원정 1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06. 1. 15. 11:35
2005년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동안 나가노로 보드 원정을 다녀왔다. 나가노는 1998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었던 곳이기도 하다. 내가 간 곳은 나가노 중에서도 하쿠바라는 곳이었다. 첫째날 인천공항을 출발해서 고마츠 공항에 내렸고, 버스로 대략 3시간 정도 고속도로를 달려서 하쿠바에 도착했다. 하쿠바 공항에서 도착한 후에 우리가 타고 갈 버스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가는 중간에 바다도 있었고, 터널도 있었고, 눈은 어디에나 있었다. 산들은 완만한 산은 거의 없었고, 모두 가파른 산들밖에 없었다. 평지도 거의 없었다. 이런 곳에 사람들이 있다는 것과 길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버스는 여행사에서 대절한 것 같았다. 숙소는 셰익스피어 호텔이었다. 하쿠바 지역은 용평이나 성우 같은 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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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2004 뉴질랜드 스키 원정 3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06. 1. 13. 16:14
세번째 이야기는 가계부이다. 내가 원래 돈을 잘 쓰지 않고, 꼭 필요한 것만 쓰기 때문에 최소한의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8/14양주 30000원 / 공항버스 7000원 출발 당일 국내라서 원화를 사용했다. 양주는 나중에 숙소에서 팀원들과 마실 생각에서 샀으나 술을 마시지 못하는 나에게는 필요없는 것이었다. 결국 다른 팀원이 팔라고 해서 팔았다. 8/15 택시비 $10 / 술 $4.8 오클랜드에 발이 묶여서시내 관광하고 술 마시는데 사용했다. 8/16 리프트권 $300/ 저녁 $20 / 술 $7.5 리프트권을 한꺼번에 단체로 구입한다고 해서 지불했고, 저녁은 한국 식당에서 부대찌개를 먹었던 것 같다. 술은 자리에 어울리다보니 또 조금 마시게 되었다. 8/17 아침 $15 / 팁 $1 / 저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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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2004 뉴질랜드 스키 원정 2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06. 1. 13. 16:09
뉴질랜드에서는 4일동안 세 곳의 스키장을 갔다. Coronetpeak, Cardrona, Remarkables, 다시 Cardrona 이렇게 돌아다녔다. 맨처음 간 Coronetpeak스키장에 들어섰을 때는 정말 환상적인 스키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넓이와 설질, 시설 등이 모두 만족스러웠다. 날씨도 춥지 않아서 스키 타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단지 자외선이 많기 때문에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필요했따. Cardrona에 가기 전에는 이 이상의 스키장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다음 날 Cardrona를 가보고 나서는 생각이 바로 바뀌었다. 다음날 간 Cardrona를 경험한 느낌은 말로 표현하기가 힘들었다. 설산이 둘러쳐진 풍경과 다양한 시설은 최고였다. 스키장이라기보다는 스키를 신고 다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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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원정] 2004 뉴질랜드 스키 원정 1바람의 시선/여행/등산 2006. 1. 13. 15:32
2004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8월 14일부터 21일까지 7박 8일동안 뉴질랜드 남섬의 퀸스타운 쪽으로 스키 원정을 갔다왔다. 처음 가보는 해외여행이라서 기대가 컸고, 스키를 탈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14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그 날 저녁에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에 도착했다. 오클랜드에서 남섬의 퀸스타운으로 가는 뉴질랜드 국내선 항공기로 갈아타야 했다. 입국 수속하고, 짐 찾고, 국내선 청사로 이동해서, 다시 짐 붙이는 과정을 20명이 넘는 사람들이 한꺼번에 하려고 하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다행인 것은 우리가 탈 비행기가 출발지 기상 관계로 연착되어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 그러나 우리를 다행스럽게 했던 그 이유가 우리의 발목을 잡았다. 국내선을 탑승하여 20분정도 가는데, 퀸스 타운의 기상 악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