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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1] 오크밸리 첫 스키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5. 12. 14. 10:52
어제 오크밸리가 개장해서 오늘 아침에 들어왔다. 오늘 오전에 차 쓸 일 없고 3시까지만 들어오면 되는 상황이라서 올 수 있었다.
지난 시즌 루스츠 갈 때 쌌던 스키를 어제야 풀어서챙기고 부츠와 헬멧, 안경과 장갑과 고글도 확인했다. 이상 없었다. 스키복을 세탁하지 않은 것, 수선하지 않은 것, 스키폴의 떨어진 팁을 수리하지 않은 것 등이 흠이지만 스키 타는데에는 이상이 없었다.
루틴도 작년과 똑같다. 6시 30분 기상 7시 츌발, 7시 50분 양평 휴게소 우동, 8시 20분 스키장 도착. 장비챙기고 9시 스키 시작.
핸드폰 네이버 네비를 안쓰다 쓰니 안드로이도 오토 설정이 운제인지 연결선 문제인지 잘 안 된다. 시간 날 때 살펴 봐야겠다.
주말이고 어제 눈이 와서 그런지 예상보다는 치가 많았다. 장비 챙기고 올라가려는데 스키용 안경이 없다. 생각해보니 어제 안경 확인하고 넣지 않았다. 할 수 없이 고글을 헬멧에 얹고 탔다.바람에 눈물이 좀 났지만 탈 만했다.
눈은 좋았다. 사람도 별로 없었고. 미들턴으로 바깥 스키에 온전히 몸을 얹는 데에 집중했다. 10시 30분까지 타고 쉬었다. 무릎이 약간 쑤신다.
리프트 하차장의 매점은 없어졌다. 베이스의 푸드존은 건물쪽으로 붙어서 들어왔다. 대신 테이블 좌석은 없다. 스탠드 테이블이다. 안쪽에 노브랜드도 들어왔다. 가격은? 괜찮다. 오리지널 세트 7,300원. 12시까지 타고 정리하고 햄버거 다 먹으니 12시 20분이다. 앞으로 여기서 먹으면 먹는 시간이 단축되어 스키를 30분이나 1시간은 더 탈 수 있을 것 같다.
12시30분에 출발해서 판교에서 가스 충전하고 2시에 왔다. 올 시즌 루틴은 오늘처럼 한다.'바람의 시선 > 스키/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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