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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13] 오크밸리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5. 2. 3. 10:27
원주에 있는 모텔에서 자고 오전에 들어왔다. 지난 번보다 좀 가까운 모텔을 잡았더니 아침 먹고 가스 충전하고 와도 8시가 되지 않았다. 차 안에서 30분 정도 자다가 준비하고 나갔다.
사실상 오늘이 오크밸리에서 타는 마지막날이라서 쉬지 않고 탔다. 주로 한 것은 카빙 미들턴. 지난 번에 체념하듯이 포기하고 힘 빼고 타니까 잘 타졌다고 했는데, 그렇게 해도 안 되는 경우들이 있었다. 그런 경우들은 대부분 급하게 빠른 속도에서 턴을 하려고 하니까 잘 안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힘 빼고, 천천히, 속도를 빠르지 않게 조절하면서 턴을 만들어가며 탔다. 그랬더니 잘 되는 경우가 많았다. 토턴에서 힐턴으로 넘어갈 대 시선을 미리 넘기니까 엣지가 서면서 턴이 잘 유도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눈이 뭉쳤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탈 수 있었다. 이제 재미있게 탈 수 있는 요령을 찾았는데, 국내 일정을 마무리해야 해서 아쉬웠다. 일본에서도 써먹으면서 재미있게 타야겠다.'바람의 시선 > 스키/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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