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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크루즈 8일차, 베네치아 3일차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24. 8. 4. 03:38
크루즈를 하선하고 베네치아로 왔다. 행선지별, 교통수단별로 그룹을 지어서 그룹별로 하선을 시켰다. 전체적으로 40여개 그룹이 있었고 우리는 11그룹이었다. 대략 7시 30분 정도에 방송이 나온다고 해서 그전까지 일어나서 밥 먹고 대기했다. 방송이 나와서 내려가니 줄줄이 밖으로 나왔고 어제 내놓은 짐 찾아서 버스를 탔다. 끝. 이제 크루즈는 안녕이다.
2시간 30분 정도 이동해서 베네치아에 도착했고 숙소인 산마르코광장까지 이동하기 위해서 수상보트를 탔다. 수상보트를 안 탄다면 트램 타고 짐 끌고 수상버스 정류장까지 가서 수상 버스를 타야 하는데 중간 과정 생략하고 바로 가니 편했다.
에어비앤비 주인과 1시에 만나기로 해서 그 때까지 점심 먹으면서 기다렸다. 메뉴는 스파게티와 피자. 크루즈에서는 미국 업체라 스파게티와 피자가 없었는데 크루즈 나오자마자 스파게티와 피자를 먹으니 약간 반가웠다.
1시에 주인 만나서 숙소 안내 받고 3시까지 짐 맡기고 돌아다녔다. 입실은 3시란다. 정리해야 한다고. 그래서 애들 기념품 본다고 해서 돌아다녔다.숙소에 들어와서 쉬다가 저녁으로 햇반 2개로 주먹밥 했고 배홍동 비빔면 4개를 해치웠다. 처음에는 2개만 했는데 애들이 너무 잘 먹어서 우리 먹을게 없었다. 결국 더 했다. 라면도 좋지만 더울 때에는 비빔면이 더 좋다. 숙소에 면을 씻을 수 있는 채반 대신에 구멍 뚫린 찜기가 있어서 그걸로 해먹었다.
아카데미아 다리까지 걸어갔다. 거기 풍경이 좋다고 해서. 그런데 가는 길에 명품샵들이 있어서 명품 구경도 했다.몸 상태가 좋지 않고 더위도 먹어서 다니기 힘들었다. 숙소로 와서 쉬었다. 내일은 산마르코 광장 근처의 명소를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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