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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26] 용평2: 내 인생 최고의 보딩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18. 3. 2. 22:30어제 나 혼자 왔고, 오늘 퇴근하자마자 가족들 데리고 용평으로 2박 3일 왔다. 시즌권 사면 2박을 주는 것을 바로 써먹었다.짐 풀고 야간에 메가그린으로 갔다. 어제 골드를 돌면서 골드를 보드로 재미있게 타기는 힘들것 같아서 메가그린에서만 보드를 탔다.한마디로 최고였다. 설질도 최고. 밀집도도 최고였다. 특히 슬로프가 넓다보니 다른 사람들과 부딪치는 것을 염려하면서 방어적으로 탈 필요가 없었고, 마음껏 공격적으로 탈 수 있었다. 특히 힐턴을 할 때 뒤쪽이 보이지 않아서 생기는 불안감 같은 것은 없었다.그래서 어쩌다가 성공하던 힐턴을 꽤 완성할 수 있었다. 조금 미흡하면 조금 더, 조금 더 하면서 길게 가져갈 수 있었고.....여태까지 내가 타본 보딩 중에서 최고의 보딩이었다. 항상 머릿속에서만 생각하던 그 보딩을 오늘 바로 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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