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키 16] 오크밸리8: 시즌 마무리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16. 2. 22. 23:41
시즌 마무리로 오크밸리를 다녀왔다. 지난 주 금요일 눈 상태가 별로라서 특별히 보강제설을 하지 않으면 좋아지지 않을 거라 예상하고 스키를 가져갔는데, 예상대로였다. 그래도 보강제설을 좀 해서 눈 상태가 좋았는데, 10시를 넘어가니까 아이스가 드러나서 스키를 갖고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스키를 타니 새로운 감각으로 탈 수 있었고, 그게 도움이 되었다. 한 턴, 한 턴 신중을 기하니까 잘 터지지도 않고, 스키를 눌러서 엣지를 세우면서 탈 수 있었다. 특히 미들턴이 재미있게 돌아가서 좋았다.
올 시즌은 오늘까지 모두 16번 스키장을 다녔고, 스키를 9번, 보드를 7번 갔고, 장소로는 오크밸리 8번, 강촌 4번, 휘닉스파크 3번, 하이원 1번 갔다. 결혼하고나서 가장 많이 간 시즌이었다. 시즌권을 끊었던 작년에도 11번을 갔는데, 그것보다도 더 많이 갔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오크밸리의 만원의 행복과 오전권 교환권을 활용해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았다.
내년에도 오크밸리의 이런 할인 혜택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해서 다녀야겠다.
'바람의 시선 > 스키/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키 2] 휘닉스파크1: 스트레스여 안녕 (0) 2017.01.01 [보드 1] 오크밸리1: 첫 출격 치고는 괜찮은 감각 (0) 2016.12.30 [보드 15] 오크밸리7: 비 온 뒤의 슬로프는 힘들다 (0) 2016.02.19 [보드 14] 오크밸리6: 이번 시즌 최고의 라이딩 (0) 2016.02.18 [보드 13] 오크밸리5: 오전권 무료 교환권으로 즐기다 (0) 201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