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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4] 휘닉스파크3: 스키의 감이 서서히 돌아오다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16. 1. 8. 23:30
가족 여행으로 또 휘닉스파크를 왔다. 아내 친구 가족들하고... 나는 심야에 스키를 탔다. 주말 심야에는 슬로프를 좀 다양하게 여는 줄 알았는데, 파노라마와 스패로우를 좀 늦게 닫는 것 빼고는 주중하고 같았다. 챔피온, 디지, 환타지, 펭귄... 결국 챔피온과 환타지에서 주로 탔다.
어제 강촌에서 탔을 때 막판에 감이 조금 와서 오늘 타는데 도움이 되었다. 예전에 스키 직무연수를 받을 때 배우 내용 중에 기초 패러렐을 할 때 계곡 쪽의 발에 힘을 주면서 산쪽의 발을 앞으로 내미는 느낌으로 타면 좋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대로 하니까 스키가 자연스럽게 돌아가고 엣지도 잘 박히는 것이다. 그동안 이 생각을 왜 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이것 하나만 익히고 타도 스키를 재미있게 탈 수 있었다. 그리고 상급 사면에서도 약간의 자신감이 생기기도 했다. 완전한 자신감은 아니고....
월요일에 강촌 갈 때 다시 한 번 써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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