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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6] 엘리시안 강촌3: 시선은 멀리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16. 1. 14. 15:56
강촌에서 세번째로 스키를 탔다. 어제 눈이 많이 와서 설질이 올 시즌 중에서 가장 좋았다. 사람들도 별로 없고.... 페가수스도 감자는 별로 없고, 있어도 잔감자들이어서 타는 데 큰 지장은 없었다. 대부분을 디어에서 타고, 페가수스도 세번 정도 탔다.
디어 하단과 페가수스에서 탈 때는 기초 패럴랠을 중심으로 산쪽 발 내밀기를 하면서 탔고, 디어 상단에서는 간간히 숏턴도 시도해 보았는데, 한 번 정도는 마음에 들게 되었지만, 대부분 리바운드를 잡지 못해 후경이 나서 쉽지 않았다. 마음에 들었던 경우는 업에서 약간 기다리는 텀을 주면서 산쪽 발의 힘을 빼면서 들어주는 느낌으로 하고, 시선을 멀리 보니까 좀 되는 것 같았다. 숏턴을 하면서 산쪽 발 내밀기는 쉽지 않았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고, 다음 주부터는 오크밸리로 갈 예정이다. 오크밸리에서 하나카드가 있으면 월 2회는 주간권을 1만원에 끊을 수 있다고 해서, 내 카드와 아내 카드로 하면 1월에 네 번 정도는 총 4만원에 리프트권을 해결할 수 있으니까.... 네 번 중에 처음 한 번은 설질이나 슬로프를 파악하기 위해 스키를 타고, 세 번 정도는 보드를 탈 생각이다. 주간권이면 서둘러 탈 필요 없이 약간은 여유를 갖고 탈 수 있으니까 여러 가지를 준비하는 보드를 타기에 적당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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