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시선/스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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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9] 강촌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4. 2. 23. 11:16
셔틀 타고 강촌 왔다. 어제보다 사람들이 많아졌다. 버스도 그렇고 스키장도 그렇고. 특히 태권도, 검도, 리더짐들 버스가 많은 걸로 봐서 아이들도 많다. 어제의 뽀드득한 설질은 없어졌고 강한 설질이다. 그렇다고 얼음은 아니고. 타기 괜찮은 설질이다. 5번 타고 한 번 쉬었다. 슬로프에 사람이 많아서 한 턴 한 턴이 조심스럽다. 5번 정도 더 타고 정리했다. 리프트에 내려서 슬로프까지 스케이팅으로 가는 것도 약간은 숨이 찬다. 체력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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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8] 강촌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4. 2. 22. 11:10
어제 눈이 많이 와서 셔틀 타고 강촌에 들어왔다. 그제 용평에서 시즌권을 분실해서 어쩔까 하다가 재발급을 했다. 3만원 주고. 장비 챙겨서 나가니 9시 40분 정도 되었고, 4번 타고 쉬었다. 원래는 5번 타고 쉬려고 했는데 4번째 타고 내려오면서 승강장 거의 다 와서 대박 역엣지 먹고 머리가 띵해서 일단 쉬었다. 오랜만에 눈에서 뒹굴었는데 넘어지는 건 순식간이었고 헬멧이 나를 살렸다. 뒤통수가 그대로 설면에 박았으니까. 30분 쉬고 12시 30분까지 5번 탔다. 이제 오전을 한 번 쉬고 두 번에 나눠 타는데에 적응이 된 듯하다. 초반에는 세 번에 나눠 탔는데. 점심 먹고 셔틀 타고 올라왔다. 내일 또 들어갈 예정이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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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5] 용평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4. 2. 18. 20:21
가족여행으로 용평 와서 야간을 탔다. 야간 시작할 때 시즌권 인증을 다시 해야 하는데 주간에 한 것으로 들어가려다 걸려서 일단 골드 뒷길 타고 골드스넥에서 인증했다. 주로 골드에서 탔고 야땡하고 두번째까지는 사람도 별로 없고 눈도 뭉치지 않아서 마음껏 탈 수 있었다. 세번째부터는 눈도 뭉치고 사람도 많아져서 쉬엄쉬엄 끊어서 탔다. 게다가 비도 조금 오는 것 같기도 하고. 세번 타고 8시 좀 넘어서 골드스낵에서 쉬었다. 다시 리프트를 탔는데 비가 굵어져서 고글에 빗방울이 맺혀서 시야가 잘 안보였고 2번만 타고 들어왔다. 사람들도 거의 들어갔다. 내일은 비가 좀 그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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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4] 강촌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4. 2. 16. 11:04
어제 비가 와서 많이 무너진 줄 알았는데 기온이 떨어져서 무너지지는 않았고 설탕밭이라고 해서 셔틀로 들어왔다. 야간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아이들이 많았다. 9시 30분부터 타기 시작해서 10시 45분까지 5번 타고 쉬었다. 5번째에서는 다리가 살짝 풀려서 디어 상단에서 턴이 안되었는데 중단이후부터는 구피로 재미있게 탔다. 리프트를 고등학생들 일행과 앉았는데 먼저 인사하고 말도 거는 친구가 아주 넉살좋아 보였다. 이 친구들에게 무슨 말을 해줄까 생각하다 그냥 안전하게 타라고 얘기해줬다. 쉬고나서 5번 타고 접었다. 범프가 많아서 힘이 많이 들어갔고 힘이 들어가니 턴이 잘 되지 않았다. 계속 디어에서만 타다 마지막 런은 페가수스에서 탔는데 범프도 없고 설탕도 아니어서 즐길 수 있었다. 점심 먹고 집에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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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3] 강촌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4. 2. 14. 19:43
퇴근하고 차 몰고 야간 들어왔다. 가평휴게소에서 우동 먹고 들어오니 1시간 30분 걸려서 6시 20분 정도에 도착했고 준비하고 6시50분에 리프트를 타기 시작했다. 사람이 별로 없다. 기온이 높아서 경량패딩은 벗고 마스크도 안 햐고 상하의 벤틀레이션은 열고 탔다. 그래도 살짝 덥다. 눈은 슬러시다. 그래도 탸는데에는 큰 지장 없다. 3번 타고 쉬어야 햔다. 다리, 허리, 골반, 발목 등 조금씩 삐그덕거린다. 특히 발목은 부츠벨트도 안하고 꽉 묶지도 않았는데 압박감이 있다. 비시즌 체력 중요하다. 결국 2번 쉬고 10번 타려고 했는데, 9번째에 다리가 풀려서 9번만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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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2] 강촌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4. 2. 2. 10:37
어제처럼 강촌에 왔다. 3번 타고 쉬었다. 체력이 문제인지 오른발에 힘이 계속 들어가서 턴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비시즌에 운동을 안해도 어느 정도 버틸 줄 알았는데 겨울에 건강 상의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다. 발목, 고혈압, 코로나 등. 조만간 PT 끊어야겠다. 강촌에는 스키가 압도적으로 많다. 보드1, 스키9 정도 되는 것 같다. 요새 다 그러나? 스키하우스가 비싸서 점심은 정상에서 라면 먹었다. 8000원. 이것도 비싸지만 어쩔 수 없다. 먹었는데 맵고 짜다. 밖에 음식이 다 그렇듯. 진짜 편의점 라면 알아볼까 싶다. 발목이 아파서 조금 느슨하게 묶었더니 좀 낫다. 느슨하게 묶어도 큰 지장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