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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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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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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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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김민호), 윤소이(정수희), 이재룡(강호철), 배종옥(오영숙), 김민희(최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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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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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마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사람 냄새가 풍겼다. 부모 자식간의 상처, 부부간의 상처, 연인간의 상처, 친구간의 상처, 형제간의 상처, 결국 그 상처들이 있기에 아파하지만 그것이 결국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라는 얘기이다.
우리가 길을 걷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의 삶을 모른다. 그들은 겉으로은 멀쩡하고 아무 일이 없어 보이지만, 저마다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 드라마는 그 상처들을 다각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이다.
상처를 보듬고 아물게 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시간이라는 요소도 있고, 사랑이라는 요소도 있고, 믿음이라는 것도 있고, 우정도 있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깔끔한 결말이다. 서로에 대한 사랑을확이하고 만남이 이루어진다는 것... 근거 있는 만남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주는 것이니까...
노희경 작가의 다음 작품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