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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스키 셋째날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05. 12. 13. 08:23퇴근 후에 지산으로 갔다. 지산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경기도 인근 스키장은 처음이었다. 슬로프도 짧고, 사람도 많아서 별로라고 말로만 들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제 가본 결과는 그래도 웬만하다는 것이었다. 슬로프 폭도 넓고, 길이도 그렇게 좀 짧은 감이 있지만 나름대로 익숙해지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제는 날이 추워서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리프트 대기 시간이 9시 30분까지는 거의 제로였다. 내가 주로 탄 곳은 블루와 실버 리프트였다. 뉴오렌지도 한 번 타봤는데, 거기도 사람 별로 없었다. 문제는 주말이나 날이 그렇게 춥지 않은 날에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점이 문제겠지만....엣지에 대한 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단지 생각없이 타는 것은 마찬가지다. 미디움카빙을 할 것인지, 숏턴을 할 것인지 생각을 해야 하는데, 숏턴 생각하다가 미디움카빙이 되고, 리듬감 없이 막 타니까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생각 좀 하자.내일 한 번 더 갈까 생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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