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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밸리 워터파크: 야외는 미란다보다 괜찮네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18. 8. 18. 18:51여주에 있는 썬밸리 호텔 워터파크에 갔다왔다. 여주의 남한강변의 강변 유원지에 있는데, 막히지 않으면 1시간 내외로 소요된다. 오늘은 제2영동고속도로가 막혀서 1시간 30분 정도 걸렸다. 그나마 중간에 3번 국도로 빠져나왔으니 그정도였지 그대로 고속도로로 왔으면 2시간은 걸렸을 것 같다.이천의 미란다호텔 스파월드와 비슷한 규모와 시설이다. 실내에는 바데풀이 있고, 어린이풀이 있고, 청소년 풀이 있다. 실외에는 파도풀이 있고, 어린이 어드벤쳐가 있고, 유수풀이 있다. 곳곳에 온천탕이 있다. 5층에 스카이풀이 있고, 슬라이드가 2개 있다. 미란다와 다른 점은 슬라이드가 좀더 탈만 하다는 점이다. 5층의 슬라이드도 우리 첫째가 탈 수 있을 정도이고, 어드벤쳐의 슬라이드도 미란바보다 길이도 길고 속도도 있어서 더 재미있다. 그런데, 실내의 바데풀은 온도가 높지 않아서 좀 추웠다. 먹거리는 좀 부족했다. 스낵 하나, 푸드코트 하나인데, 먹을 만한 것이 별로 없었다. 미란다가 훨씬 좋았다.
우리는 주로 파도풀과 유수풀과 어드벤쳐에서 놀았다. 큰 애는 슬라이드를 두 번 탔다. 실내에서 농구골대가 있는 주니어풀에서 잠깐 놀기도 했지만 주로 실외에서 놀았다. 폭염이 살짝 꺾여서 이제 실외에서 놀기에는 약간 추운 느낌이었다. 올해 다시 오기는 힘들 것 같고, 내년에 폭염이 온다면 미란다보다는 여기가 더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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