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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보테로전: 라틴의 열정과 욕망느낌의 복원/뮤지컬/연극/공연/전시 2009. 7. 5. 23:02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리는 「보테로」에 갔다. 보테로는 콜롬비아의 미술가인데, 현재까지도 활동하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 특징은 모든 것들이 빵처럼 부풀었다는 것이다. 사람도 팅팅 부풀었고, 사물도 팅팅 부풀었다. 부풀어서 굉장히 귀엽고, 표현이 풍부하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다.
특히 기존의 명화를 그의 방식대로 부풀어서 다시 그린 그림들은 유쾌함을 전달한다. 그리고 라틴 사람들의 삶과 문화가 그의 그림 속에 잘 스며들어있다. 탱고, 투우, 서커스 등의 라틴 문화 속에서 활기와 열정을 느낄 수 있고, 일반적인 라틴의 거리, 집안, 공원들의 그림에서는 인간의 욕망이 스며들어 있다.
재미있는 전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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