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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두 번째로 다 읽었다. 처음 읽을 때에는 1년 조금 더 걸렸고, 이번에는 1년 5개월 정도 걸렸다. 구약이 전체의 80% 정도 되는데, 1년 정도 걸렸고, 신약이 나머지 20%이면서 5개월 정도 걸렸다.
애들 학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올 때 애들 기다리면서 틈틈이 읽었기 때문에 이렇게 오래 걸렸다. 어쩌다 지하철이나 버스 타면 좀 길게 읽고..... 그야말로 짬짬이 시간을 내서 읽은 것이라서 오래 걸렸다.
두 번째로 읽으니까 첫 번째 읽었다 싶은 내용이 기억 나기도 하고, 나름 익숙한 부분도 보인다.
좀 쉬다가 세 번째 읽기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