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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9] 웰리힐리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3. 1. 10. 11:04
셔틀로 들어왔다. 확실히 오전에는 몸이 덜 풀려서 마음껏 타지 못하겠다. 조심조심하면서 타고 있다. 보호대가 흘러내려서 좀 신경쓰였지만 적당히 타다가 10시 30분에 쉬러 왔다.
11시 30분부터 다시 브라보 뺑뺑이하고 알파3의 크로스코스의 웨이브를 탔는데 직활강으로 넘어가야 해서 속도제어를 못해서 중간에 서기도 하고 기어오르기도 하고 진땀 뺐다. 스키라면 재미있게 탈 수 있었을텐데. 아무튼 12시 40분까지 타고 점심 먹었다. 쉬다가 2시부터 다시 브라보 타고 4시에 마무리했다. S1까지 타고 마무리하려다가 몸 사려야 해서 들어왔다.
장비 정리하면서 떨어진 밑창을 본드로 덕지덕지 붙인 세컨 부츠의 상태를보니 밑창의 옆과 뒤가 살짝 벌어져서 오래 쓰지는 못 할 것 같지만 원정을 위해 왁싱해놓은 스키와 보드를 타지 못하는 상황에서 훌륭히 역할을 해줘서 고마웠다.'바람의 시선 > 스키/보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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