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간의 접속/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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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93] 시오노 나나미 전쟁 3부작-2. 로도스 섬 공방전: 역사지만 소설적인..행간의 접속/역사 2013. 10. 14. 14:50
전쟁 2(로도스섬공방전) 저자 시오노 나나미 지음 출판사 한길사 | 2002-09-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로마인 이야기의 작가인 시오노 나나미의 장편소설 『전쟁』제2권 ... 시오노 나나미의 전쟁 3부작 중 제2부 로도스섬 공방전을 읽었다. 1. 내용 로도스 섬은 소아시아 밑에 있는 베네치아령의 섬으로서 성지순례하는 기독교도들의 안전과 질병 치료를 목적으로 성요한기사단이 주둔한 곳이다. 그러면서 투르크와 북아프리카 간의 교역로의 중간에 위치하여 투르크의 교역을 방해하는 활동도 펼친다. 이에 투르크의 술탄 쉴레이만 1세는 로도스섬을 공격하기로 결심하고 10만이 넘는 대군을 집결시켜 공격에 나선다. 로도스 섬의 수도인 로도스에는 성이 있고, 이 성에 기사단과 주민들은 농성에 들어가고 투르크군은 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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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92] 시오노 나나미 전쟁 3부작-1. 콘스탄티노플 함락: 역사인가 소설인가행간의 접속/역사 2013. 10. 11. 14:48
전쟁 1(콘스탄티노플함락) 저자 시오노 나나미 지음 출판사 한길사 | 2002-09-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비잔틴제국의 수도로서 천년의 영광을 누려온 콘스탄티노플. 고도의... 시오노 나나미의 역사서이다. 1. 내용 동로마제국인 비잔틴제국은 동쪽에서 일어난 투르크 제국의 확장으로 그 세력이 서서히 쇠퇴하는 가운데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을 중심으로 한 지역만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투르트의 술탄 메메드 2세는 그러한 콘스탄티노플을 함락하기 위해 치밀하게 준비하고, 비잔틴제국은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교황청, 제노바 등의 서유럽에 지원을 요청하여 방어하려 한다. 베네치아는 콘스탄티노플이 함락되면 흑해로 가는 교역로를 잃을 수 있으므로 가장 적극적으로 비잔틴제국을 돕는다. 투르크는 10만이 넘는 대군을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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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83] 근대의 책읽기: 근대적 독자의 탄생행간의 접속/역사 2012. 12. 12. 09:46
근대의 책 읽기 저자 천정환 지음 출판사 푸른역사 | 2003-11-07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문화변동과 사회적 소통 양식 전반의 변화를 이끈 원인인 동시에 ... 봉건에서 근대로 넘어오는 과정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책읽기, 특히 소설 읽기에 있어서의 변화를 중심으로 근대의 모습을 재구성하고 있다. 나 자신도 문학사를 이해할 때 10년 단위로 대표작과 작품 경향만을 단순 암기하는 방식으로 생각했었지, 독자들은 주로 어떤 독자였고, 출판과 유통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작가와 독자의 관계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생각해 보지 않았다. 단지 모든 것이 처음이었던 그 시기에 그런 것들을 하다니 대단하다는 정도의 생각만 했을 뿐이다. 이 책은 실증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이런 추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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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78] 근대를 보는 창 20: 근대의 이력서행간의 접속/역사 2012. 11. 30. 11:00
근대를 보는 창 20 저자 최규진 지음 출판사 서해문집 | 2007-10-25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문답으로 풀어본 근대의 모습 청소년을 위한 교양 시리즈『책상 ... 우리가 현재 당연하다고 여기는 생활과 관련된 문화, 습관, 제도 등 모든 것은 사실 근대의 기획에 의한 것이다. 처음부터 그랬던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상황 맥락 속에서 발생해서 오늘날까지 이어진 것이다. 이 책은 그 중에서 20개의 주제를 뽑아서 그 내력을 문답 형식으로 설명해준 것이다. 20개의 주제는 시간, 학교, 책, 연애, 스포츠, 옷, 의료, 음식, 집, 백화점, 영화, 유성기, 기차, 여성, 어린이, 청년, 공무원, 노동자, 자본, 이민 등인데, 하나하나가 바로 우리 자신이고, 우리의 생활 속의 것들이다. 그런데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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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72] 고대 왕국의 풍경, 그리고 새로운 시선: 정말 새로운 시선행간의 접속/역사 2012. 11. 21. 12:18
고대 왕국의 풍경 그리고 새로운 시선 저자 이근우 지음 출판사 인물과사상사 | 2006-11-27 출간 카테고리 역사/문화 책소개 고대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안하는 책. 저자가 인터넷신문... 우리 역사에서 고대왕국이라고 하면 삼국시대의 고구려, 백제, 신라를 말하는 것이다. 이들 나라들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담은 것이다. 어떻게 새로운 시선인가 봤더니 탈민족주의, 동아시아 세계, 엄밀한 사료비판에 입각한 것을 말하고 있다. 탈민족주의는 말 그대로 민족주의적인 것을 강조하지 않는 것이다. 근대적 역사 연구에서 식민지, 분단 등의 상황은 민족주의 역사 의식을 가질 수밖에 없게 했지만, 다문화 사회가 되어 가는 지금, 그것의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동아시아 세계는 고립된 존재가 아닌 주변으로 시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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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48] 20세기 중국사: 번역된 입문서를 피하라행간의 접속/역사 2011. 12. 7. 12:56
20세기중국사제국의몰락에서강대국의탄생까지 카테고리 역사/문화 > 동양사 지은이 알랭 루 (책과함께, 2010년) 상세보기 조정래의 아리랑과 태백산맥을 읽으면서 중국에서 독립운동을 하고, 중국 공산당에 입당하여 독립을 위한 연대 투쟁하는 사람들의 얘기가 나오면서 20세기 전반기의 중국에서는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하게 되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소개와 차례, 표지 등이 나의 목적과 어느 정도 일치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읽어본 결과 실망이었다. 역사라고 하면 일관된 흐름 속에서 사건의 원인과 결과, 영향 등이 나름 부드럽게 연결되어서 이야기처럼 전개되기를 바랐지만 중고등학교 교과서보다도 그 전개가 단속적이어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내가 얻은 내용이라고는 중국의 현대사는 1911년에 신해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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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54] 조선 최대 갑부 역관: 외국어는 힘?행간의 접속/역사 2008. 6. 9. 22:41
조선 최대 갑부 역관 카테고리 시/에세이 지은이 이덕일 (김영사, 2006년) 상세보기 조선 시대 역관에 대한 이야기이다. 역관은 중인 신분으로 기본적으로 사신들이 중국이나 일본을 갈 때, 통역을 담당하던 사람이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통역만 한 것이 아니라 중국을 왔다 갔다 하면서 무역도 담당했다.중국에 가면서 수출품을 가지고 가서 팔고, 수입품을 사가지고 온다. 그리고, 나라끼리의 공무역도 하면서 동시에 사무역도 했다. 그 당시에 중국을 왕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고, 중국 사람들과 말이 통하는 사람들도 많지 않았고, 양반들은 상업을 천시 여겨서 무역에 관심을 갖지 않았으므로 역관만이 독점적으로 무역을 했고, 그래서 부를 쌓을 수 있었다. 그러다 상업이 발달하면서, 상인들이 편법으로 무역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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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25,26] 서양 문화의 역사 3,4: 유럽 문화 교과서행간의 접속/역사 2007. 12. 5. 17:26
서양 문화의 역사 3:근대편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로버트 램 (사군자, 2001년) 상세보기 서양 문화의 역사 4:현대편 카테고리 역사/문화 지은이 로버트 램 (사군자, 2001년) 상세보기 『서양 문화의 역사 3, 4』를 읽었다. 3권은 근대편으로 17-19세기이고, 4권은 현대편으로 20세기를 다루고 있다. 근대 이후는 고등학교 때 배운 것들이 많이 생각이 나서 그런지 내용이 친숙했지만 내 머리 속에서 각종 역사적 사건들의 전후관계는 여전히 뒤죽박죽인 채로 남아있다. 3권에서 인상적인 것은 프랑스의 혁명과 나폴레옹의 제정이다. 프랑스의 민주주의가 뿌리를 내리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의 피와 눈물이 필요했다는 것을 생각했다. 4권에서 인상적인 것은 별로 없다. 대부분 알고 있던 것이니까... 서양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