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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4] 강촌바람의 시선/스키/보드 2024. 2. 16. 11:04
어제 비가 와서 많이 무너진 줄 알았는데 기온이 떨어져서 무너지지는 않았고 설탕밭이라고 해서 셔틀로 들어왔다. 야간보다 사람들이 많았고 아이들이 많았다.
9시 30분부터 타기 시작해서 10시 45분까지 5번 타고 쉬었다. 5번째에서는 다리가 살짝 풀려서 디어 상단에서 턴이 안되었는데 중단이후부터는 구피로 재미있게 탔다.
리프트를 고등학생들 일행과 앉았는데 먼저 인사하고 말도 거는 친구가 아주 넉살좋아 보였다. 이 친구들에게 무슨 말을 해줄까 생각하다 그냥 안전하게 타라고 얘기해줬다.
쉬고나서 5번 타고 접었다. 범프가 많아서 힘이 많이 들어갔고 힘이 들어가니 턴이 잘 되지 않았다. 계속 디어에서만 타다 마지막 런은 페가수스에서 탔는데 범프도 없고 설탕도 아니어서 즐길 수 있었다.
점심 먹고 집에 왔다. 다음 주에 비가 많은데 슬로프가 잘 버텨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