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블루원 리조트 워터파크 방문기
    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16. 2. 13. 22:40

    대학 동아리 선배가 울산에 있고, 아이들이 비슷한 또래라서 울산에 놀러왔고, 비도 오고 해서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경주 블루원 리조트 워터파크를 방문했다.


    1. 미끄럼


    큰 애는 이제 어린이 미끄럼은 잘 타지 않는다. 그렇다고 슬라이드를 타기에는 좀 어리다. 요새는 구명조끼를 입고 노는 것을 더 많이 한다. 튜브도 별로 하지 않는다. 반면 둘째는 튜브로 둥둥 떠다니는 것과 미끄럼을 좀 즐긴다. 그런 면에서 블루원 원터파크 실내에 있는 미끄럼운 둘재에게 잘 맞는 미끄럼이었고, 재미있게 탔다.


    2. 유수풀


    빠른 유속과 적당한 수온이 알맞았다. 외부 날씨가 영상이었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는 유수풀인데도, 그렇게 춥지 않았고, 유속이 어느 정도 있어서 재미있게 몸을 맡길 수 있었다.


    3. 파도풀


    파도풀도 그렇게 높지 않았다. 블루캐니언보다는 좀 낮은 느낌이었다. 수온도 알맞았고. 그리고 튜브 타고 들어가도 잡지 않았다. 대신 구명조끼는 해야 했고. 블루캐니언에서는 튜브는 안 되고, 구명조끼만 가능했는데 말이다.


    4. 먹을 거리


    먹을 거리는 정말 형편없었다. 푸드코트는 있다고 들었는데, 어디 있는지 안내가 없었고.... 내 예상에는 블루 스카이 쪽에 있는 것 같은데, 가보지 않아서 확인할 수 없었고... 스넥코너도 다양하지 않아서 별로였다. 푸드코트가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야 먹을 생각도 드는데, 보이지도 않고, 안내도 없고.... 가보지 않았으니 맛을 얘기할 수는 없을 것 같다.


    5. 결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수온과 실내 온도였다. 겨울에는 훈훈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난방을 빵빵하게 하고, 수온도 약간 뜨끈한 느낌이 들게 해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추운데 여기 와서 뭐하는 것인지 하면서 후회만 한다. 그런 면에서 온도 유지는 잘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교직원 할인이 있어서 동반 1일까지 50%를 하는 것도 좋았다. 교직원 할인하는 데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그것도 50%씩이나 하는 것은 나름 괜찮은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동반 3인까지였다고 하는데,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았는지 동반 인원수를 줄인 모양이다.


    너무 멀어서 또 올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기는 하다. 단 이용요금이 좀 덜 부담이 되었으면...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