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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46] 오스기 사카에 자서전: 아나키즘에 대한 이해는 나중에..행간의 접속/에세이/인물 2012. 10. 11. 11:21
일본의 아나키스트인 오스기 사카에의 자서전이다. 아나키스트는 보통 무정부주의자로 이해하고 있는데, 그냥 굉장히 급진적인 사상이라는 것만 알고 있지 그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그래서 이 사람의 자서전을 통해서 아나키즘에 대한 이해를 하기 위해서 읽어보았다.
그러나 자서전에서는 아나키즘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부분이 너무 없었다. 그의 어린 시절과 성장 환경, 집필 활동과 출국, 그리고 스캔들 등이 나와 있었는데, 집필 활동에 대한 내용을 통해서 아나키즘에 대한 이해를 기대했는데, 그 내용들은 별로 없었다. 주로 활동 그 자체만 나열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그렇다 보니 내용이 지루하고, 나에게 맞지 않았다. 독일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상해를 거쳐 파리로 들어간 내용들도 마찬가지다.
이 책이 의미 있으려면 이 사람이 관여했던 사건들과 아나키즘에 대해서 좀더 이해한 후에 읽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책의 내용은 자서전이라서 개인적인 뒷이야기와 같은 성격이 많기 때문이다.
아나키즘에 대한 관심은 일단 접고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가져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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