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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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판요리일상의 발견 2019. 7. 27. 23:08
성남시청 근처의 철판요리 전문점을 가족들과 다녀왔다. 그곳을 간 이유는 철판요리를 먹고 싶어서.... 철판요리를 처음 먹은 것은 초등학교 때 명동 사보이호텔에서였다. 아버지 직장이 명동이라서 가족들이 시내 나갔을 때 거기에 갔던 적이 있었고, 중고등학교 때에는 강남에 베니하나라고 있어서 갔던 적이 있었다. 그 때 아버지는 편식을 하는 나에게 여기 나오는 음식들은 모두 다 먹어야 한다고 해서 다 먹었던 기억이 난다. 양파, 마늘, 숙주, 호박, 토마토 같은 것들이 그런 것들이었다. 그리고 거기서는 퍼포먼스가 있었다. 우리를 위해서 쉐프가 직접 구워줄 때, 소금 뿌리는 동작, 기름을 걷어내는 동작, 식재료를 뒤집는 동작 등에서 우리를 재미있게 해주었었다. 스테이크에 불맛을 입히는 불쇼도 있었고....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