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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18] 터미네이터 4, 미래 전쟁의 시작: 기대를 버리지 못하게 하는 영화느낌의 복원/영화 2009. 6. 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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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이다. 원래 블럭버스터 영화들에 별 관심이 없지만 터미네이터만큼은 조금 예외를 두고 있다. 시간은 일직선으로 흐른다는 상식을 뒤엎고 거기에서 발생되는 상황들을 잘 구성하여 짜임새있게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마음에 들고, 그리고 인간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것도 좋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특히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다. 기계들도 인간과 같은 감정을 가지게 된다면 그들은 인간인가 기계인가.... 판단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시간에 대한 확장적 사고를 유발시킨다. 즉, 여기서는 나보다 나이 어린 아버지의 가능성이 생기는데,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하게 만든다.
아울러 전편들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치밀함이 있고, 시원한 액션 장면들이 볼만하다.
다음 편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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