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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시일반 |
카테고리 |
만화 |
지은이 |
박재동 (창작과비평사, 2008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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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에서 기획한 인권 만화이다. 10명의 만화가가 인권과 관련된 만화를 창작한 것이다. 이들은 함께 모여서 강의도 듣고, 토론도 하고, 자료도 받으면서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차별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한 컷짜리 만평도 있고, 네컷짜리도 있고, 단편도 있다. 사실적인 작품도 있고, 풍자적인 작품도 있고... 다양한 작가가 모였기 때문에 작품의 형식이 다양하다. 또 내용도 장애인 차별, 성차별, 교육 문제, 빈부 격차, 외국인 노동자 차별, 주한미군 문제, 비정규직 문제, 가정 폭력 등 다양하다.
이 만화를 통해 우리 주변의 차별에 대한 문제를 좀더 자세히 인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이런 기획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런데, 현 정권은 인권위법을 마음대로 고치고, 인권위 조직도 마음대로 개편하고, 인권위원장도 부적절한 사람으로 앉히면서 인권위를 마음대로 주무르려고 해서 이런 기획물들이 나올 지는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