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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장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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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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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 일본소설 > 일본소설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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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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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다 히데오 (은행나무, 200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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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 이라부의 상담 이야기 그 세 번째 책이다. 첫번째 책이 일반인, 두번째 책이 전문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이라면 세번째 책은 유명인이 상담의 대상이다. 「구단주」는 프로야구 구단을 갖고 있는 구단주가 은퇴에 대한 불안을 안고 있는 이야기이다.「안퐁맨」은 떠오르는 IT기업의 CEO의 문자가 생각나지 않는 신경증을 얘기한다.「카리스마 직업」은 40대의 여배우가 자연적인 늙음을 거부하고 젊게 보이려는 강박증을 얘기한다. 마지막 표제작인「면장선거」는 전쟁같은 선거를 치르는 섬마을 사람들의 변화를 다룬다.
기본적으로 이라부의 성격과 치료법들에 있어서 변화가 없기 때문에 이전의 책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라부의 유치하고 어린애같은 측면은 여전하고, 환자들이 하는 일을 따라하려는 것도 그대로이고, 그러면서 스스로 병을 낫게 하는 것도 그대로이다. 전편을 읽고 보면 재미는 좀 떨어진다.
그래도 오랜만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