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간의 접속/문학

[책 14] 유자소전: 이문구의 변두리 같은 작품들

뚝샘 2012. 5. 7. 21:51


유자소전
카테고리 소설 > 한국소설
지은이 이문구 (벽호,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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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의 소설이다. 관촌수필에 나오는 인물들이 다시 나오는 것 같은 이야기들이다. 그만큼 작가가 서민들의 삶에 대해 애착을 갖고 작품으로 형사화했다고 볼 수 있다.

강동만필은 개발되기 시작하는 송파구, 강동구의 지명이 친숙하게 나오기도 하다. 지금의 방이동 먹자골목 선술집에서 술 마셨다는 얘기, 천호동 골목에서 술 마셨다는 얘기를 보면 작가가 그 전에 이 동네에서 살았었기 때문에 그의 흔적을 찾을 수도 있을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기타여러분은 소품 같은 작품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