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샘 2006. 1. 12. 10:42
테니스 레슨만 받다가 코치가 주선해줘서 시합을 했다.
결론은 서비스 연습을 더 해야겠다는 것이었다.
느낀 점은 내기를 한 것도 아닌데, 긴장된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모르는 사람들과 시합을 하다보니까 그런 것 같다. 같이 치는 파트너나 상대팀이나 모두 잘 몰라서 긴장되었다. 말도 거의 안 나오고 무슨 생각으로 시합을 했는지도 모르겠다.
파트너가 잘 해서 이기긴 했지만 그것보다도 내가 포인트를 2개나 땄다는 것이었다. 잃은 포인트는 10개도 넘었지만말이다.
다음에 시합을 또 시켜줄라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