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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5] 파퍼씨네 펭귄들: 그냥 건전한 영화느낌의 복원/영화 2011. 9. 15.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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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낳고 아내와 영화를 본 적이 없어서 추석 연휴에 어머님께 애기 맡기고 본 영화이다. 아내의 취향에 따라 재미있고 유쾌한 영화를 고른 것이고, 무엇보다도 애기 분유 먹이는 시간에 갔다 올 수 있는 영화를 고르다 보니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 못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아내와 둘이서 지하철도 타고 영화도 볼 수 있어서 연애 느낌이 들었다. 애기가 없던 딱 3시간 동안만
영화 내용은 가족의 가치를 일깨우는 영화다. 부동산 매입하는 회사의 능력있는 영업사원인 페퍼는 어릴 때의 순수했던 꿈을 잃고 오직 성공이라는 목표만을 위해 나가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유산 겸 선물로 보낸 펭귄을 받고서 인생에서 중요한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가족과 함께 인생을 다시 가꿔간다는 얘기다.
이런 얘기 사이에 펭귄들의 장난과 귀여움이 양념처럼 들어가서 즐겁게 해준다. 그냥 온 가족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였다.'느낌의 복원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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