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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로마 2일차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24. 7. 24. 21:31
아침에 밥 해서 통조림 깻잎과 볶은 김치, 된장국에 김으로 먹었다. 전기밥솥은 없지만 냄비로도 밥이 훌륭하게 잘 되었다.
ATM에서 현금 좀 찾고 씨티투어버스 티켓도 사고 콜로세움으로 갔다. 시내버스를 탈까도 싶었는데 걸어도 될 것 같아 걸었다.
콜로세움 줄은 길었지만 예약 시간에 왔기 때문에 바로 들어갔다. 우리는 아레나도 포함한 상품이라서 아레나도 보았다.콜로세움의 웅장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2층을 돌고 1층을 돌았다. 포로 로마노까지 갈 계획이었는데 아이들은 힘들어서 빨리 가자고 하고 얼음물은 다 먹어가고 오전이 다 가지도 않았는데 지쳐갔다.
오전에 씨티투어 버스 1일권을 끊어 놓아서 이걸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점심으로 라면과 컵밥 먹고 쉬었다. 낮에 다니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4시 30분 쯤 나와서 씨티투어버스 타고 콜로세움 정류장에서 냬려서 퍌라티노 언덕과 포로로마노를 갔다. 고대의 유적이 이렇게 남아서 이어지는 것이 놀라웠다.그 다음으로 씨티투어버스를 타고 야경이 멋있다는 산안젤로성에 갔는데 그 앞의 다리가 공사중이라서 밖만 둘러보고 돌아왔다.
그 근처에서 저녁을 먹었다. 피자가 9유로 정도 해서 한 두 조각 주는줄 알았는데 한 판을 주는 것이었다. 개별 메뉴는 다 먹고 피자는 다 먹지 못 하고 포장해 왔다.
숙소로 돌아올 때는 시내버스를 탔는데 1회권 종이 티켓이 인식이 되지 않았다. 결국 무임승차가 된 꼴인데 단말기가 되는 것도 있고 안 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숙소에 와서 알아보니 그 상태에서 검표원에게 걸리면 몇 배를 물어야 한다고 한다. 따라서 방법은 단말기에 넣어보고 안 되면 잽싸게 내려서 다른 버스를 타는 방법 밖에 없다.'바람의 시선 > 가족여행/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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