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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마운트 워터파크 방문기
    바람의 시선/가족여행/나들이 2016. 5. 22. 22:00

    아직 5월인데도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가고, 아이들은 몇일 전부터 튜브와 수영복과 물안경과 구명조끼 등을 갖추면서 물놀이장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원마운트 워터파크를 갔다. 원마운트는 작년에 스노우파크는 가봤는데, 워터파크는 안 갔었고, 기회가 되면 가겠다고 생각했던 후보지였다. 거기다가 실외 풀도 개장을 한 상태이기 때문에 갈 이유가 충분했다.


    9시에 출발해서 10시 정도에 도착했고, 입장해서 유수풀 한 바퀴 돌고 주로 유아풀 주위에서 놀았다. 파도풀은 20분 운영하고, 10분 쉬는 식이어서 갈 때마다 엇갈려서 들어가지는 못했다. 그러다 야외풀로 옮겨서 거기 있는 미끄럼틀에서 주로 놀았다. 야외는 햇볕을 받아서 물도 차갑지 않아서 좋았다. 그리고 야외 파티풀에서도 놀았는데, 느낌이 외국의 리조트 같은 느낌이라서 좋았다. 불편한 것은 물에 들어가려면 무조건 다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는 것. 우리야 어차피 있으니까 상관없지만....


    중간에 간식 먹고, 찜질방도 갔다. 찜질방에서 아이들은 놀이기구에서 놀다가 아예 저녁까지 먹고 왔다.

    아침 10시에 들어가서 저녁 20시에 나왔으니 꼬박 10시간 동안 있은 꼴이었다. 


    전체적으로 필요한 시설만 딱 갖추어서 좋은 느낌이었지만 여름에 야외에서 놀기에는 미란다호텔이 더 좋은 것 같고, 겨울에 실내에서 놀기에는 웅진플레이도시가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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